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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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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1-02-01
◀ANC▶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연장됐습니다.
따라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밤 9시 영업 제한도 그대로 유지되는데요,
하지만 설 명절 관광지 숙박업소마다
객실 예약이 가득 차
자치단체마다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코로나19' 3차 확산세를 확실히 꺾기 위해
정부가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2단계가, 수도권은 2.5단계가
오는 14일까지 2주 더 연장됐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는
지난해 추석 명절 보다 더 강화된 방역대책이
적용됩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등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직계 가족이라 하더라도
사는 곳이 다르면 5명 이상 모이면 안 됩니다.
고향이나 친지 방문, 가족 간 모임 등도
사실상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 차성옥 / 강릉시 주문진읍
"상황이 위험한 상황이니까요. 거리두기하면 아무래도 코로나가 확실히 줄어들 것 같아서요. 정부에서 하라는 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자치단체들도 잇따라
강화된 방역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망월제와 440년 전통의 도배례를
모두 취소한 데 이어,
이번 설에도 청솔공원의 경우
성묘 지정일제를 유지합니다.
삼척시도 망월제를 비대면 행사로 전환했습니다.
관광지 숙박업소의 경우
객실 예약을 3분의 2까지만 받을 수 있는데,
설 연휴 기간 일부 숙박업소들은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창가 쪽 좌석만 앉을 수 있는
강릉행 KTX의 경우 예약률이 80% 안팎에 달해
자치단체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 최용규 / 강릉시 재난안전과장
"코로나때문에 기존에 숙박업하시는 분들, 또 소상공인분들 협조를 잘 해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지금 3분의 2까지만 숙박업소에 예약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요."
한편, 식당과 카페 등의 매장 내 취식 영업은
밤 9시까지로 변동이 없어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난달 소상공인의 경기체감지수는 35.8로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나타났습니다.
◀전화INT▶ 자영업자 (음식점)
"물건 값도 많이 올라가고, 장사는 안되고 그렇다고 제가 물건을 안 받을 수도 없는 것이고... 지금 거의 (매출이) 반도 넘게 빠진 것 같아요."
자치단체들은 이번 설 연휴가
자칫 코로나19 재확산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연장됐습니다.
따라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밤 9시 영업 제한도 그대로 유지되는데요,
하지만 설 명절 관광지 숙박업소마다
객실 예약이 가득 차
자치단체마다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코로나19' 3차 확산세를 확실히 꺾기 위해
정부가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강원도의 경우 2단계가, 수도권은 2.5단계가
오는 14일까지 2주 더 연장됐습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는
지난해 추석 명절 보다 더 강화된 방역대책이
적용됩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등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직계 가족이라 하더라도
사는 곳이 다르면 5명 이상 모이면 안 됩니다.
고향이나 친지 방문, 가족 간 모임 등도
사실상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 차성옥 / 강릉시 주문진읍
"상황이 위험한 상황이니까요. 거리두기하면 아무래도 코로나가 확실히 줄어들 것 같아서요. 정부에서 하라는 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자치단체들도 잇따라
강화된 방역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망월제와 440년 전통의 도배례를
모두 취소한 데 이어,
이번 설에도 청솔공원의 경우
성묘 지정일제를 유지합니다.
삼척시도 망월제를 비대면 행사로 전환했습니다.
관광지 숙박업소의 경우
객실 예약을 3분의 2까지만 받을 수 있는데,
설 연휴 기간 일부 숙박업소들은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창가 쪽 좌석만 앉을 수 있는
강릉행 KTX의 경우 예약률이 80% 안팎에 달해
자치단체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 최용규 / 강릉시 재난안전과장
"코로나때문에 기존에 숙박업하시는 분들, 또 소상공인분들 협조를 잘 해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지금 3분의 2까지만 숙박업소에 예약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요."
한편, 식당과 카페 등의 매장 내 취식 영업은
밤 9시까지로 변동이 없어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난달 소상공인의 경기체감지수는 35.8로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저치로 나타났습니다.
◀전화INT▶ 자영업자 (음식점)
"물건 값도 많이 올라가고, 장사는 안되고 그렇다고 제가 물건을 안 받을 수도 없는 것이고... 지금 거의 (매출이) 반도 넘게 빠진 것 같아요."
자치단체들은 이번 설 연휴가
자칫 코로나19 재확산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