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R]'국민 취업 지원제' 관심 높아

◀ＡＮＣ▶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사정이 더 나빠지면서
취업도 많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의 취업이 힘든데,
올해 정부에서 새로 시행하는
취업 지원 제도에 신청자가 늘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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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강릉고용복지+센터 상담 창구에서
60대 여성이 취업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얼마 전까지 식당을 운영하다,
코로나19로 영업이 되지 않자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국민 취업 지원 제도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ＩＮＴ▶신동선/강릉시 포남동
"코로나 때문에 안되니까 이제 막막하잖아요. 그래서 아는 동생이 여기에서 지원받는 게 있다고 답답한데 있지 말고, 가서 알아보자고 그래서 용기를 내서 왔죠."

[이음말-조규한]올해 초부터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국민 취업 지원 제도가 새로 도입됐는데, 초기부터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국민 취업 지원 제도는
종전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다
생계 지원금까지 결합한 실업 부조 서비스입니다.

[c.g]참여자는
가구 소득과 재산 규모, 취업 이력에 따라
매달 50만 원씩, 6개월간
구직 촉진 수당을 받고,
직업훈련 등 취업 준비도 도움받게 됩니다.==

구직 촉진 수당을 받지 못하는 참여자도
매달 30만 원 미만의 취업 활동 비용을
최대 6개월간 받을 수 있습니다.

[c.g반투명] 제도 시행 일주일만에
강릉과 속초, 삼척, 태백 등 4곳에서만
벌써 천 명 넘게 참여를 신청했습니다.

지난 한해 취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규모와
비교해 이미 절반을 훨씬 웃도는 수준입니다.

◀ＩＮＴ▶ 윤상빈 팀장/강릉고용복지+센터
"신청인의 재산 소득 조사, 그 다음에 취업 경험 조사를 통해서 심사를 하게 되고, 심사 후에 수급 자격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 기간은 한 달 정도가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국민 취업 지원 제도는
여성 새로일하기센터나
지자체 일하기센터에서도 신청할 수 있어
참여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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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취업지원제도, #강릉복지+고용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