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
방송일자
2021-01-11
◀ANC▶
지난해 강원도의 주택 매매 총액이
사상 최고액인 4조 6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에 비해 2조원 가까이 급등한 건데,
정부의 이른바 핀셋 규제지역에 강원도가
포함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아라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강원지역의 주택 매매 총액은
4조 6천 7백억원.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4조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 총액은
2019년보다 1조 9천 5백억원이나 늘었습니다.
2019년 매매 총액은 2조 7천 2백억원으로
2018년 보다 2백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연간 매매 증가액은 2백억에서 백배 수준인
1조 9천 5백억원으로 급증한 겁니다.
강원 주택 매매 총액 규모는
2008년 처음으로 2조원을 넘겼고,
3년만인 2011년 3조원을 넘겼다가
9년에 다시 4조원을 넘긴 겁니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1조5천억,
춘천 1조, 강릉 7천억으로 세 도시가
총액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INT▶함영진
/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 빅데이터랩장
"시중에 통화량이 늘면서 대출이나 세금 청약에 규제가 덜한 비규제지역으로 일부 풍선효과가 야기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주로 대도시권의 여러가지 개발호재가 있는 춘천과 원주 위주로.."
특히 원주시는 1년만에 주택 매매 총액이
7천 2백 82억원에서 1조 5천 6백 41억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도내에서 가장 가파른 증가셉니다.
거래건수로 봐도, 도내 3만여건의 주택 거래중 30%는 원주에서 이루어졌습니다.
◀INT▶최경순/ 공인중개사협회 원주지회장
"(거래량도 매매건수도 늘었다. 기업도시 거래 폭증 영향 큰 듯. 지난해 쓸어가서 매물 품귀)"
정부는 이른바 수도권 부동산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지역을 순차적으로
규제지역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원주와 춘천의 거래량과 거래액이 폭증한 만큼 정부의 이른바 핏셋 규제지역에 강원도가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END▶
지난해 강원도의 주택 매매 총액이
사상 최고액인 4조 6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에 비해 2조원 가까이 급등한 건데,
정부의 이른바 핀셋 규제지역에 강원도가
포함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아라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강원지역의 주택 매매 총액은
4조 6천 7백억원.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4조 원을 훌쩍 넘겼습니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거래된 주택 매매 총액은
2019년보다 1조 9천 5백억원이나 늘었습니다.
2019년 매매 총액은 2조 7천 2백억원으로
2018년 보다 2백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연간 매매 증가액은 2백억에서 백배 수준인
1조 9천 5백억원으로 급증한 겁니다.
강원 주택 매매 총액 규모는
2008년 처음으로 2조원을 넘겼고,
3년만인 2011년 3조원을 넘겼다가
9년에 다시 4조원을 넘긴 겁니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1조5천억,
춘천 1조, 강릉 7천억으로 세 도시가
총액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INT▶함영진
/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 빅데이터랩장
"시중에 통화량이 늘면서 대출이나 세금 청약에 규제가 덜한 비규제지역으로 일부 풍선효과가 야기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주로 대도시권의 여러가지 개발호재가 있는 춘천과 원주 위주로.."
특히 원주시는 1년만에 주택 매매 총액이
7천 2백 82억원에서 1조 5천 6백 41억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도내에서 가장 가파른 증가셉니다.
거래건수로 봐도, 도내 3만여건의 주택 거래중 30%는 원주에서 이루어졌습니다.
◀INT▶최경순/ 공인중개사협회 원주지회장
"(거래량도 매매건수도 늘었다. 기업도시 거래 폭증 영향 큰 듯. 지난해 쓸어가서 매물 품귀)"
정부는 이른바 수도권 부동산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지역을 순차적으로
규제지역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원주와 춘천의 거래량과 거래액이 폭증한 만큼 정부의 이른바 핏셋 규제지역에 강원도가 추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