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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삼척화력 해상공사 중지 연장

삼척시
2021.01.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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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1-08
◀ANC▶
포스코 그룹의 삼척화력발전소가
해안 침식을 일으켜 해상공사가 중단된 지
두 달이 넘었습니다.

당초 공사중지명령은 지난해 말까지였는데
침식저감시설 설치가 늦어져
공사 중지가 한 달은 더 갈 것으로 보입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산업부가 환경부의 요청을 받아 삼척화력의
해상공사를 중단시킨 건 지난해 10월 말입니다.

1단계 침식저감시설을 연말까지 설치하고
그 때까지 방파제 건설 공사를 중지하도록
했습니다.

침식을 막기 위한 추가 대책도 요구했습니다.

1단계 침식저감시설은 해안에서 바다로 뻗어나가는 돌제를 4개 설치하는 사업입니다.

중지된 해상공사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이걸
마무리해야 하는데 명령기한인 지난해 말까지 끝내지 못했습니다.

◀INT▶노영석(포스코건설 공사팀장)
"지금 고파랑에 의해서 바지선과 예인선이 출항을 못하기 때문에 작업일수에 근접하지 못하고 그래서 작업이 안되다 보니까 공정이 좀 늦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발전회사는 침식저감시설 공정이 현재 80%
정도라며 이행 기간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침식저감시설은 1월 10일까지, 준설토 적치장 변경은 1월 말까지, 침식해안을 메운 부적절한 모래 원상복구는 3월 말까지 하겠다고 해
산업부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달 들어서도 작업이 부진하자
침식저감시설 공사기간을 이달 말까지 더 연장해달라고 요청해
산업부가 추가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공사 중지가 풀리기 위해서는 1단계 침식저감시설 설치를 마치는 게 핵심 조건이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는 공사 재개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한편 산업부와 환경부는 당초 명령한 기간을 지키지 못한데 대해 과태료 부과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