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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수능성적 하락..정시모집 기회 날려

2021.01.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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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1-06
◀ANC▶
내일부터 대입 정시모집이 시작됩니다.

정시모집은 수능성적이 당락을 가르는데
도내 일선 학교마다 어느 대학에 원서를 넣어야 할 지, 진학 지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온라인 상담이 한창입니다.

3개 대학까지 지원할 수 있는 정시모집.

자녀를 처음 대학에 보내는 학부모는
상담 내내 마음을 졸입니다.

◀INT▶

대입지원관은 과거 대입 전형 결과를
꼼꼼히 분석해서 보여주며
여러 선택지를 조언합니다.

◀INT▶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12일까지
정시모집 온라인 집중 상담 창구를
마련했습니다.

강원도 대입 진학 전문 교사와 대입지원관들이
지역과 상관없이 밀도있는 상담을 도와줍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진학 창구마다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시에 대비해온 상위권 수험생들의
수능성적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몇년 사이 강원도 수험생들의
수능 성적이 계속 내리막이라며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INT▶ *고3 진학담당 교사*
"강원도가 바닥이고 타 시도에 비해서 떨어지는 비율이 좀 더 떨어지는 것 같아요."

실제로 강원도 수능 성적은
최근 4년 연속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최근 10여 년 동안
수능성적이 덜 필요한 수시모집에
집중한 탓이 큽니다.

◀INT▶ *고3 진학담당교사*
"입시가 변하는데..내신 잘 받아서 대학교 가겠다는 생각이 강하고, 수능 공부하겠다는 것은 약한 것 같더라고요."

문제는 정부의 대입 정책이 이미
정시 강화쪽으로 선회했지만, 강원도교육청은 뚜렷한 대안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현재 고교 2학년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내년도 정시 선발인원은 40% 후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수능 성적 하락도 못 막고,
수시모집에 집중한 나머지
정시모집 기회마저 날려버리는
강원도교육청의 대학 입시 정책을
이대로 둬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