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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청렴도 추락 삼척시 "불명예 씻겠다"

삼척시
2021.01.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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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1-01-05
◀ANC▶
삼척시가 지난해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최저 등급을 받았습니다.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의식했는지
부패 방지를 위해 고삐를 죄고 나섰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말
삼척시의 청렴도가 다섯 단계 가운데 5등급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19년 4등급에 이어 이번엔 바닥까지 추락한 겁니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청렴도 5등급을 받은 곳은 도내에서 삼척시가 유일합니다.

전국으로 넓혀도 14곳에 불과합니다.

공사 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공무원 5명이
수사기관에 적발돼 점수가 깎인 게
평가를 크게 떨어뜨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명은 자체 징계로 마무리되고, 2명은 징역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입니다.

공사 관리감독이 취약하다는 외부 설문조사
결과도 청렴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망신스러운 평가 결과가 발표되자 삼척시는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여러가지 내놨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시장실 직통전화와 카카오톡으로 공직비리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INT▶김양호 삼척시장
"핫라인으로 신고가 들어오면 먼저 이제 사실 확인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비리 행위가 사실로 확인되면 비리 행위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즉시 직위해제, 그리고 고발 처리할 방침입니다."

대가가 오갈 수 있는 자리인 공사감독관과
인허가 담당자들은 청렴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인허가 부서의 경우는 비리의 소지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지 않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외부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공직비리 감사위원회를 운영하고, 분야별로 맞춤형 청렴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
◀END▶
#삼척시 #청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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