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새해 달라지는 강원 시책

◀ＡＮＣ▶
코로나19와 함께 시작하는 새해에는
각종 수당 지급도 늘어나고,
비대면, 스마트, 온라인, 이런 방식의 정책이
집중적으로 펼쳐집니다.

우리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달라지는 시책'들, 허주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ＶＣＲ▶

먼저, 새해부터 각종 복지 수당이 확대됩니다.

육아기본수당이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오릅니다.

출생월부터 생후 48개월까지
강원도에 1년 이상 거주한 보호자에게
지원됩니다.

농어업인 수당 지원도 시작됩니다.

2년 이상 강원도에 농어업경영체로 등록된
가구에 연간 70만 원이 지급됩니다.

월 최대 30만 원이 지급되는 기초연금도 소득하위 40%이하에서 70%이하로 대상자가 확대됩니다.

다음으로, 코로나19로 바닥을 친
경제 살리기 시책입니다.

강원도 공공배달앱 '일단시켜'를
속초와 정선에 시범 도입했고
강원상품권 온라인 결제를
강원마트 등 강원도 운영 쇼핑몰로까지
확대합니다.

이와 함께 강원도청 일원에
온라인 행사가 가능한
글로벌 ICT 스튜디오를 설치해
비대면 경제 활성화에 주력합니다.

홍천과 인제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강원신용보증재단 홍천지점이 오는 2월 홍천읍 신장대리에서 문을 엽니다.

또 수소차 운전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수소충전소가 춘천휴게소에 처음 설치돼
1월부터 정식 운영됩니다.

전기자동차 보급 물량도 지난해 두 배가 넘는 5,683대에 이르는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이 확대됩니다.

이와 함께 강원도 일자리재단을 중심으로
연령별 계층별 일자리 지원이 강화됩니다.

만 18세에서 34세까지를 대상으로 한
청년구직활동 지원금도
가구소득인정액 기준이 완화되고
'졸업 후 2년이 지나야 한다'는
졸업기준도 삭제됐습니다.

경력단절여성 구직활동 지원금도
월 50만 원씩 5개월에서
6개월로 최대 300만 원까지 늘어납니다.

상시근로자 수 5명 이상 50명 미만 기업에는 월 최대 80만 원의 장애인 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합니다.

새해에도 계속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강릉과 홍천, 평창 등 5개 시군에는 광역수렵장이 운영되고, 양돈농가에는 열화상 카메라가 지원됩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