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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로 불명 관련 확진 60%..어디서든 걸린다

2020.12.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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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2-28
◀ANC▶

도내에서만 20명 넘는 확진자가
매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연쇄 감염이 대량 확진을 이끌고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알 수 없게 되면서
소모임을 원천 차단하는 게 유일한 대안입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지난 20일 이후 도내 확진자가
매일 20명 넘게 나오면서 여드레 만에
2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집단·연쇄 감염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확산세가 강했던 동해와 철원,
원주, 강릉, 춘천 등의 감염에는
공통점이 나타납니다.

연쇄 감염자 가운데 처음으로 확인된
지표 환자의 감염 경로가 미궁이라는 겁니다.

---------------- CG1 -------------------
원주는 272번 확진자가 발견된 이후
이와 관련해서만 모두 15명이 확진됐고,

268번 확진자 역시 자신을 포함해
4명이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두 확진자 모두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데,
이밖에도 4명이 비슷한 상황입니다.
----------------------------------------

8일 동안 원주 확진자는 모두 30여 명.
이 가운데 23명이 경로 불명이거나
경로 불명 확진자와 연결됐습니다.

---------------- CG2 -------------------
동해와 철원, 강릉 등도 사정이
마찬가지다보니,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와 연결된 비율이 많게는
90%에까지 이릅니다.
----------------------------------------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다보니
양성 판정이 나올때는 이미 접촉한
사람들까지 광범위하게 감염된 이후고,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면 아예 시작점을
파악하는 것도 어려운 악순환이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s/u) 정부가 다음달 3일까지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유지한다고
밝혔지만, 소모임 등 개인적인 만남을
원천적으로 끊어내지 않으면 확진자 수를
잡는 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임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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