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는 코시코종(코로나로 시작, 코로나로 끝)이었네요.
내일이 크리스마스입니다. 교회에 나가던 안나가던 크리스마스는 우리를 들뜨게 하지요.
하지만 올해는 최대한 차분하게 성탄과 연말을 맞아야 하겠지요.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돌고 도는 모든 것들이 올해는 너무나 새롭게 느껴집니다.
내년에는 부디 당연하게 돌아오는 모든 것들을
또 다시 돌아왔구나 하며 담담하게 받아들 일 수 있는 평범한 날들이 오기를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들국화의 '또다시 크리스마스' 신청해 봅니다.
전통가요는 아니지만 80년대 중반 노래라 추억의 가요라고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