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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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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12-23
◀ANC▶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고강도 방역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이미 해맞이 축제를 전면 취소한
동해안 지자체도 주요 해수욕장을 폐쇄하는 등
강화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 경포해변에 관광객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폴리스라인이 설치됐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곳곳에는 해변 출입 금지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광 명소 폐쇄 방안을 밝히면서,
지자체마다 해맞이 축제 취소에 이어
아예 해변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겁니다.
강릉시는 경포와 정동진, 주문진 등
해수욕장 백사장 출입을 금지하는 한편
주변 주차장을 폐쇄합니다.
월대산·모산봉·안반데기 등
해맞이를 위한 산 정상 출입도 통제합니다.
양양 낙산해변, 속초해변, 동해 추암해변 등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들은 내년 1월 3일까지
빗장을 걸어 잠급니다.
해맞이 관광이 불편하게 됨에 따라
동해안 숙박업소들의 예약 취소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김한근 / 강릉시장
"숙박업소에 대해서는 객실 내 정원 초과 인원 수용 금지 및 모든 파티 등의 행사를 금지합니다."
강릉시는 숙박업소 영업 제한으로
찜질방 등으로 관광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25일~26일, 31일~1월 2일까지 5일 동안
목욕탕 업종의 냉온탕 외 모든 시설을 집합
금지시켰습니다.
요양병원이나 정신병원의 경우
면회 등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가운데,
강릉시는 요양원, 장애인, 청소년 등의
사회복지시설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합니다.
모든 식당은 5인 이상은 함께 모일 수 없는데
강릉시는 아예 31일 오후부터 24시간 동안
음식점 안 취식을 금지했습니다.
◀INT▶ 김한근 / 강릉시장
"12월 31일 목요일 15시부터 1월 1일 금요일 15시까지 24시간 동안 매장 내에서의 취식은 불가하며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시는 또 오죽헌, 바다부채길, 솔향수목원,
모래시계공원 등의 관광시설도
24일부터 1월 3일까지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강릉과 동해로 오는
연말연시 KTX 승차권은 여전히 매진 행렬이어서
관광객 방역 대책을 놓고
지자체의 고민은 여전히 많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코로나, #해맞이, #해변출입통제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고강도 방역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이미 해맞이 축제를 전면 취소한
동해안 지자체도 주요 해수욕장을 폐쇄하는 등
강화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 경포해변에 관광객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폴리스라인이 설치됐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곳곳에는 해변 출입 금지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광 명소 폐쇄 방안을 밝히면서,
지자체마다 해맞이 축제 취소에 이어
아예 해변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겁니다.
강릉시는 경포와 정동진, 주문진 등
해수욕장 백사장 출입을 금지하는 한편
주변 주차장을 폐쇄합니다.
월대산·모산봉·안반데기 등
해맞이를 위한 산 정상 출입도 통제합니다.
양양 낙산해변, 속초해변, 동해 추암해변 등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들은 내년 1월 3일까지
빗장을 걸어 잠급니다.
해맞이 관광이 불편하게 됨에 따라
동해안 숙박업소들의 예약 취소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 김한근 / 강릉시장
"숙박업소에 대해서는 객실 내 정원 초과 인원 수용 금지 및 모든 파티 등의 행사를 금지합니다."
강릉시는 숙박업소 영업 제한으로
찜질방 등으로 관광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25일~26일, 31일~1월 2일까지 5일 동안
목욕탕 업종의 냉온탕 외 모든 시설을 집합
금지시켰습니다.
요양병원이나 정신병원의 경우
면회 등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가운데,
강릉시는 요양원, 장애인, 청소년 등의
사회복지시설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합니다.
모든 식당은 5인 이상은 함께 모일 수 없는데
강릉시는 아예 31일 오후부터 24시간 동안
음식점 안 취식을 금지했습니다.
◀INT▶ 김한근 / 강릉시장
"12월 31일 목요일 15시부터 1월 1일 금요일 15시까지 24시간 동안 매장 내에서의 취식은 불가하며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시는 또 오죽헌, 바다부채길, 솔향수목원,
모래시계공원 등의 관광시설도
24일부터 1월 3일까지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강릉과 동해로 오는
연말연시 KTX 승차권은 여전히 매진 행렬이어서
관광객 방역 대책을 놓고
지자체의 고민은 여전히 많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ND▶
#코로나, #해맞이, #해변출입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