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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확진자 급증 동해시, 관리통제 누락

동해시
2020.12.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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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2-23
◀ANC▶
동해시에서는 최근 학교관련 코로나 19 확진자가 쏟아져나왔는데요.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과 밀접촉한 가족들이
몇일동안 보건당국으로부터 아무런 안내도
받지 못한채 방치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 중앙초등학교 코로나19 확진자가
25명이나 무더기로 쏟아져나온 지난 19일.

학교와 병원, 공공기관 관련자들까지 더해
하루 확진자는 36명으로 가장 많았던 날입니다.

그런데 이날 자녀의 확진 판정을 통보받은
한 가정은 최근까지 동해시로부터 아무런
조치를 받지 못했습니다.

◀INT▶확진자 보호자
"전화가 전혀 없어서 (아이가) 몇 번 확진자인 지 모르죠. (부모는) 음성이지만 확진자와 같이 생활하고 있는 건데, 통보조차도 안왔어요."

밀접 접촉자인 부모는
자녀와 같은 집에서 4일동안 계속 머물렀는데, 외출은 하지 않았지만
음식과 생활용품 등 자가격리자로서의 지원은 받지 못했습니다.

◀INT▶확진자 보호자
"아무 물품이 지원되지 않고 있냐 하니까 안전과에서는 명단에 없다고 얘기를 하더래요. 보건소에서 전화를 준다고 그랬대요."

자가격리와 확진자 이송 등 관리에 부실했던 동해시는 뒤늦게 어제(22일) 확진자와 보호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옮겼습니다.

코로나 19 검사결과 통보가 지연되고, 확진자 이동 역학조사가 늦어지는 점도 문제입니다.

동해시는 검사자가 워낙 많아 대처에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동해시 관계자
"대기라든지 누락이 된 거 같아요. 보건소에서 자료를 보내와야 물품을 지급하든지 전담 공무원과 연결을 한다든지 2차적 조치를 할 수 있거든요."

전수검사가 진행중인 동해시에서는
어제(22일)까지 만 3천 명가량이 검사를 받았고
동해시는 조만간 역학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형호 (영상취재: 배광우)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