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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강릉~제진 동해북부선 2027년 개통 목표

강릉시
2020.12.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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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2-23
◀ANC▶
정부가 50년 넘게 단절된 구간인
강릉에서 제진까지 동해북부선 철도건설사업의 기본 계획을 고시했습니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는데
주민들이 요구했던 남강릉역 신설 등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에서 고성 제진역을 철도로 잇는
동해북부선은 지난 1967년 노선이 폐지된 뒤
현재까지 끊어져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남북 교류 협력 사업으로 인정받아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가 결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강릉에서 제진까지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 사업의 기본 계획을 고시했습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모두 2조 7,406억 원을 들여 111.7km의 단선 전철을 신설하는 겁니다.

사업 노선의 시작은 강릉시 박월동에 있는
남강릉신호장이며 종점은 고성군 현내면의
제진역입니다.

중요한 건 역사 위치와 개수입니다.

모두 6개의 역이 신설 또는 확장되고
세 개의 신호장도 신설이나 기존 신호장을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음말=배연환))
"동해북부선의 강릉역은 추가 신설 없이 기존 KTX강릉역의 지하부를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주문진역과 양양역, 간성역이 신설되고
속초역은 동서고속철과 역사를 함께 사용하며 제진역도 일부 개량해 기존역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주민들이 신설을 요구했던 남강릉역과 38선역, 화진포역은 역사 신축 대신 신호장 형식으로
경유지에 포함됐습니다.

◀SYN▶국토교통부 관계자
"철도 열차 운행을 하면서 철도간의 교행이라든지 안전운행을 위해서 신호장이란 개념을 도입하거든요.(그러면 혹시 이게 간이역이나 이런 부분으로 사용될 수 있는 건가요?)그건 저희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순 없고요."

동해북부선이 남북 물류 수송과
경남북 관광객을 끌어들이려면,
주민 요구 사항 들이 추가로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김영식/강릉원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전체적으로 동해북부선을 통해서 동해안 전체가 어떻게 발전을 할 것인지 하는 것들에 대한 주민의 의견 수렴 이런 것들이 이루어져야 동해북부선이 앞으로 강원도 전체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동해북부선은 이르면 내년 연말쯤 착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철도가 연결될 경우 북한을
거쳐 유라시아 대륙까지 이어질 수 있게 돼
교통망의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김종윤)
◀END▶
#동해북부선, #기본계획 고시, #6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