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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스키장 중단·해맞이 명소 폐쇄

2020.12.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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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2-22
◀ANC▶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스키장과 해맞이 명소를 폐쇄하기로 하자
해당시설과 도내 지자체들도 분주해졌습니다.

해당시설과 숙박업체에는 하루종일
환불과 취소 문의가 잇따랐습니다.

조규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하얀 설원 위를 스키어들이 띄엄띄엄
내려오고, 리프트 탑승장에도 스키어들이 몇
안 됩니다.

스키장 방역 수칙이 강화돼
스키어들은 많이 불편했지만,
앞으로는 이마저도 즐길 수 없어 아쉽습니다.

◀INT▶이민지
"방역 수칙들을 잘 지키면서 타기는 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는다니까 아쉽고 어쩔 수 없죠."

((이음말-조규한))
이 스키장의 경우 운영을 시작한 지 불과
2주 만에 다시 문을 닫게 됐습니다.

정부가 스키장 운영 중단을 결정하면서,
도내 스키장들도 오는 24일부터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올해 대부분 스키장이 예년보다 늦게 개장해
방문객도 절반 이상씩 줄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키장이 문을 닫게 되자,
시즌권 환불과 콘도 취소 문의가 쇄도했습니다.

특히, 한철 장사를 하는 스키장비 대여 가게 등 주변 상권의 걱정이 큽니다.

◀INT▶임형규/ 장비 대여 상점
"문을 열자마자 이렇게 문을 닫으라고 하니까 너무나 힘듭니다. 이거는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으니까 정부 차원에서 어떤 지원이 있어야 되지 않겠나..."

해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관광객들이 조금씩 늘어나는
겨울 해변의 사정도 예년과 좀 다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변과 주변 상권은 더 썰렁하기만 합니다.

그나마 새해 해맞이를 전후해
숙박업소 등 상가들은 큰 기대를 걸었는데,
이번에는 반짝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얼마 전까지 예약이 거의 찼던 숙박업소에는
취소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INT▶숙박업소 관계자
"만실 정도에서 70% 초반까지 이제 떨어졌으니까... 취소 이유는 거의 코로나 이유로 많이 취소했습니다."

정부가 폐쇄를 권고한
강릉 경포와 정동진, 동해 추암 등
동해안의 모든 해맞이 명소는
통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지자체들은 새해 해맞이를 위해 바다를 찾는
인파를 어떻게 통제할 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INT▶신성기/강릉시 관광축제담당
"시민들의 요구사항도 있고 해서, 정동진 등 모든 해변에 대하여 출입 통제를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을 지금 세우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여기에다 새해 해맞이를 앞두고
서울에서 강릉과 동해로 오는 KTX승차권도
매진된 상황이어서, 동해안 지자체들은
해맞이 공포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 (영상취재 김종윤)
◀END▶

#스키장 중단, #해맞이 명소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