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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영표 "35년 축구경험 살려보겠다"

2020.12.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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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2-22
◀ANC▶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영표 전 국가대표 선수가 강원FC의 수장이
됐습니다.

대표 선임 직후, 이영표 대표는 35년 축구
경험을 강원FC에 쏟아붓겠다고 밝혔지만,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한민국이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는데 기여한 이영표.

축구선수 이영표가 축구 행정가에 이어
축구경영자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강원FC는 이사회를 열고
이영표를 대표 이사로 뽑았습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입니다.

올해 43살인 이 대표는 K리그 최연소
대표이사가 됐습니다.

이 대표는 평생의 축구 경험을
강원FC에 쏟아붓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영표 *강원FC 새 대표이사*
"많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제가 지난 35년 동안 경험했던, 제가 아는 축구를 이곳에서 최선을 다해서 같이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대표는 강원FC 경영 전략을
다음 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서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강원FC 팬들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축구 스타 출신이자 축구 행정에도 밝은 만큼
강원FC 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전인표 *강원FC 서포터즈 나르샤 부회장*
"지금까지 국가대표로서 축구인으로서 잘하셨으니까 저희 강원FC 구단도 잘 운영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팬들의 이런 기대만큼 이영표 대표 앞에 놓인
강원FC 과제는 수두룩합니다.

2017년 1부 리그 승격 이후 4년 동안
강원FC는 줄곧 5위 밖에 머물렀습니다.

성적 상승이 급선무입니다.

전용구장 건립도 시급합니다.

일단 구단주인 강원도가 시군 공모를 받아
입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지만
강원FC가 역할을 게을리해서는 안됩니다.

강원도민 주주로 설립된
강원FC의 정체성 회복도 중요합니다.

강원도 지역구단이지만
지역사회와의 호흡이 원활치 않아
건강한 축구문화를 만드는데 실패했습니다.

끝으로 축구경영자가 된 이영표 대표와
김병수 감독을 위시로 한 선수단과의
관계 설정입니다.

K리그 여러 구단에서 사장을 필두로 한
프런트가 선수단 운영에 지나치게 간섭하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누구보다 축구를 잘 알기 때문에
이를 스스로 경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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