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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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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12-21
◀ANC▶
최근 강릉에 이어 동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나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과
전 시민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주차장에
차량 이동 선별 검사소가 설치됐습니다.
학교와 동해병원을 고리로
동해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동해시가 무료 검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강릉시에 이어 동해시에서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문진부터 발열 체크,
검체 채취까지 한번에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7일 동해시 중앙초등학교의
방과후 교사와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불과 5일 사이에 70명 넘게 확진자가 쏟아진
겁니다.
동해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해
오는 27일까지를 '동해 멈춤'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또, 갑작스럽게 확진자가 쏟아져
병상 부족 현상이 발생하자,
경증이나 무증상 감염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를 망상 오토캠핑장에 조성하고
38개의 병실을 마련했습니다.
◀INT▶ 신영선 / 동해시 관광과장
"35명의 확진자와 가족분들이 지금 입소해 있고, 의료진, 즉 의사와 간호사분들이 상시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발열 상태 등을 수시 체크할 예정입니다."
강릉에서도 주말 사이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오늘도 추가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아레나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가 대거 나오면서
오는 24일까지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INT▶ 박남수 / 강릉시보건소 위생과
"13일부터 9일째 한 1만3천 명이 다녀가셨습니다. 24일까지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하는데, 시민들께서 많이 오시리라고 봅니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KTX가 매진을 기록하고
동해안 호텔과 리조트가 만실 상태를 보이자
지역 주민들의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INT▶ 이은 / 동해시 천곡동
"해돋이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지금 동해 시민 중에 한 명이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지금 넣은 상태고요. 이번에는 정말 해돋이 (관광객은) 막아주셨으면..."
동해안 지자체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관광객들의 방역 수칙까지 세워야 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
◀END▶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중앙초등학교, #생활치료센터
최근 강릉에 이어 동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져나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과
전 시민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주차장에
차량 이동 선별 검사소가 설치됐습니다.
학교와 동해병원을 고리로
동해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동해시가 무료 검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강릉시에 이어 동해시에서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안에서 문진부터 발열 체크,
검체 채취까지 한번에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7일 동해시 중앙초등학교의
방과후 교사와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불과 5일 사이에 70명 넘게 확진자가 쏟아진
겁니다.
동해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해
오는 27일까지를 '동해 멈춤'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또, 갑작스럽게 확진자가 쏟아져
병상 부족 현상이 발생하자,
경증이나 무증상 감염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를 망상 오토캠핑장에 조성하고
38개의 병실을 마련했습니다.
◀INT▶ 신영선 / 동해시 관광과장
"35명의 확진자와 가족분들이 지금 입소해 있고, 의료진, 즉 의사와 간호사분들이 상시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발열 상태 등을 수시 체크할 예정입니다."
강릉에서도 주말 사이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오늘도 추가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아레나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가 대거 나오면서
오는 24일까지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INT▶ 박남수 / 강릉시보건소 위생과
"13일부터 9일째 한 1만3천 명이 다녀가셨습니다. 24일까지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하는데, 시민들께서 많이 오시리라고 봅니다."
이런 가운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KTX가 매진을 기록하고
동해안 호텔과 리조트가 만실 상태를 보이자
지역 주민들의 걱정이 적지 않습니다.
◀INT▶ 이은 / 동해시 천곡동
"해돋이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지금 동해 시민 중에 한 명이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지금 넣은 상태고요. 이번에는 정말 해돋이 (관광객은) 막아주셨으면..."
동해안 지자체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관광객들의 방역 수칙까지 세워야 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
◀END▶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중앙초등학교, #생활치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