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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학교 집단감염에 기업체 총력 방역

2020.12.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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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2-21
◀ANC▶
동해시의 학교와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자 인근 산업시설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가동이 중단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그야말로 총력 방역에 나섰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시의 초등학교와 병원에서 확진자가 쏟아지자 기업체들이 방역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쌍용양회 동해공장은 핵심 시설인 운전실
근무자 56명의 출퇴근을 금지하고 사내에서
합숙을 시키고 있습니다.

직원간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생산현장 직원들의 3교대 근무를 2교대로 변경하고
사무직은 절반씩 집에서 근무하도록 했습니다.

학부모 직원들은 회사 비용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INT▶이동관 상무(쌍용양회)
"운전실 근무자 중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면 적어도 48시간 정도는 운전실이 폐쇄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공장의 중요 설비인 시멘트 소성로를 중단시킬 수밖에 없는 매우 중요한 직무이기 때문에 본인의 동의를 얻어서, 또 노사간의 협의를 통해서 운전실 근무자들에 대해서는 합숙을 하고 있습니다."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은 운전실에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업무 교대 인수인계를 비대면으로 바꿨습니다.

모든 직원들에게 환자가 많이 나온 지역을
방문하지 않도록 하고, 동해시 거주자는 퇴근 뒤에 외출을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GS동해전력은 핵심시설인 제어실 통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제어실 직원 외에는 출입을 금지하고
식사는 도시락 배달로 해결합니다.

공직사회도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동해시와 생활권이 같은 삼척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공무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습니다.

삼척교육지원청도 동해시에 거주하는 교직원은 모두 집에서 근무하도록 했습니다.

삼척과 강릉에 거주하더라도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일 경우는 재택근무 대상입니다.

병원과 학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산업시설과 공직사회가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배광우)
◀END▶
#코로나19 #쌍용양회 #삼표시멘트 #GS동해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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