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강릉시, 전 시민에게 코로나 지원금 지급

◀ＡＮＣ▶
강릉시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선별 지급했던 1차 지원과는 달리
지급대상을 모든 시민까지 확대한
개정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한 '긴급생활안정지원조례 개정안'이
마침내 강릉시의회를 통과했습니다.

◀ＳＹＮ▶ 강희문 / 강릉시의회 의장
"이의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땅! 땅! 땅!"

지방채 609억 원을 발행해야 할만큼
살림살이가 여의치않은 사정에서, 꼭 필요한 지
한때 논란을 빚은 가운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시의원들이 의견을 조율한 겁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조례 개정안이 통과함으로써 전 시민에게 재난 지원금을 지급할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시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려면
215억 원 가량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이르면 다음 달인 내년 1월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 정의용 / 강릉시 일자리경제과장
"의회로부터 생활안정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저희들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중으로 계획을 수립해서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방채 발행과 재난지원금 지급은 별개라며
전 시민에게 조속히 지급할 것을 촉구해 온
강릉 시민사회단체도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ＩＮＴ▶ 홍진원 / 강릉시민행동 운영위원장
"많이 늦었지만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강릉시가 서둘러 지급해서 지역 경제에 마중물 효과가 되기를 바랍니다."

강릉시는 지난 4월
지역 소상공인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1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고

도내에서 전 지역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지원금을 지급하는 대열에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한편, 도내 일부에서는
2차 재난지원금까지 지급된 데 이어,
동해안에서는 삼척시의회가
2차 지원금 지급 의견을 게진하고 나섰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윤)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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