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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밀집도 제한 작은학교도 동참

2020.12.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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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2-16
◀ANC▶
오늘(16일)부터 춘천과 원주의 유치원과
초·중·고 등교 학생 수가 3분의 1로
줄어듭니다. 개학 이후 가장 강력한 조치입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워낙 거세다보니,
학교 밀집도 제한을 받지 않는 소규모 학교도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강화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6월, 전 학년 개학 이후
가장 강력한 거리두기가 학교에 적용됐습니다.

지난 8일부터 유치원과 초·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등교 학생 수도
3분의 1로 제한됐습니다.

대상 지역은 춘천과 원주입니다.

강릉은 이미 지난 14일부터 적용됐습니다.

해당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2.5단계.

나머지 15개 시군 중
기숙사를 운영하는 67개 학교도
이같은 제한 조치를 적용받습니다.

학습 부진과 학력 격차 심화를 우려해
원격수업 대상에서 제외했던 초등 1,2학년의
무조건 등교 조치도 없어졌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 437곳은
학교 밀집도 제한 조치와 상관없이
계속 운영합니다.

◀INT▶권대동 *강원도교육청 대변인*
"이 시기에 우리가 조심하지 않으면 내년도 신학기도 장담할 수가 없다 그런 각오로 현재 방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교생이 300명이 안되는 소규모 학교는
학교 밀집도 제한 기준을 적용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자,
학교들도 방침을 바꾸고 있습니다.

전교생 185명인 춘천 금병초등학교.

밀집도 제한을 받지 않아
올해 줄곧 전교생 등교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오는 21일부터 이 방침을 바꿔
등교 학생 수를 3분의 1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학교나 학부모 모두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너무 엄중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INT▶ 김현주 *춘천금병초 교감*
"여기도 사실은 수도권이고 출퇴근하는 교사도 있고 학부모님들도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이 많아서 늘 부담을 안고 있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너무 상황이 엄중해서.."

올해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은 85명,

강원도 전체 확진자의 10% 수준입니다.

MBC뉴스 강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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