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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정선, 간접접촉 확진 사례 방역수칙 지켜야

정선군
2020.12.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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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2-15
◀ANC▶
불과 보름 전만 해도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정선군의 누적 확진자가 10명을 넘어섰습니다.

간접 접촉에 따른 확진사례가 잇따르면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지난 3일, 서울지역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정선군 사북읍 70대 여성으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전파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 60대 남성과 초등학생 2명 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오늘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명이 됐습니다.

추가 확진된 3명은 기존 확진자 등과 접촉해
2주간 자가격리됐다가 해제를 앞두고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음말=조규한 기자))
이처럼 자가격리 중이거나 해제 과정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간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추가 확진자 중 60대 남성은
지난 5일 양성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다녀간 이웃집에 30분 간격으로 방문했다가 감염됐습니다.

또, 지난 12일 양성 판정을 받은 3살 아이도 확진자와 직접 만나지 않은 간접 접촉자였습니다.

이 아이는 외할머니와 같이 아파트에 살았는데,
이달 초, 양성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이
이곳을 다녀간 게 원인이었습니다.

60대 여성이 아파트를 방문할 당시,
아이는 어린이집에 있었고,
외할머니도 마스크를 잘 착용해
2차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3살 아이만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INT▶백은주 정선군보건소장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왔는데, 그 상황에서 공기 중에 떠있는 에어로졸 상태에서 감염되지 않았을까 하는 것을 중앙과 강원도 역학조사관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정선군은 주말까지 70명 가까이
자가격리 해제 검사를 받을 예정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양성주)
◀END▶
#정선 코로나, #자가격리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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