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투R) 코로나 영업제한, 제철 대게도 직격탄

2020.12.15 20:30
866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0-12-15
◀ANC▶
국내산과 수입산 대게는 매년 연말연시에
고급 제철 먹거리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최근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조치로 음식점 영업이 단축되고,
각종 모임과 여행마저 자제하는 분위기속에
대게 판매가 부진해
수산유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수입된 러시아산 대게가 대형수조에 가득합니다.

통관을 마친 대게는 활어 수송차량에 옮겨져 전국 각지로 유통됩니다.

수요가 많은 겨울철이면 수조에 남은 대게를 보기 힘들 정도로 유통 순환이 빠릅니다.

(이음말=김형호)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분위기 속에
고급 먹거리인 대게 인기가 예년만 못한 상황입니다.

이 업체에서 한 번에 보관할 수 있는 수입
대게와 킹크랩 등은 150톤 가량.

이달초에 들어온 물량도 미쳐 팔리지 않고
장기 보관되면서, 대게 살이 빠지거나 폐사하는 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가격마저 예년에 비해 30%가량 떨어졌는데도 대도시의 음식점에서 찾지 않다보니 재고가
넘칩니다.

◀INT▶이재용 (수입대게 업체 관계자)
"(수입물량이) 들어오면 하루 이틀안에 거의 다 나가는 상황인데, 지금은 일주일, 열흘까지 안 나간다."

수입대게 음식점들도 가격을 낮췄지만 관광객 발길이 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달부터 조업이 시작돼 제철을 맞은 동해안 대게도 판매가 부진하기는 마찬가집니다.

대게 거리로 유명한 항포구의 대게 판매점들은 개점 휴업상태입니다.

◀INT▶윤동진(대게 판매업체)
"손님이 많이 오실때는 원가라도 빼고 팔 수 있었는데 지금은 가격을 낮춰서 판다고 해도 손님 자체가 왕래가 거의 없으니까..."

코로나 19 확산으로 전통적인 수산물 먹거리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MBC 김형호 (영상취재/ 배광우)
◀END▶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