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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삼척마이스터고 태양광설치 산 넘어 산

삼척시
2020.12.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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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2-15
◀ANC▶
삼척마이스터고 부속 토지에 추진하는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동의안이 진통끝에
도의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고
삼척시에서 추진중인 관광지 개발계획과도
배치돼 난항이 예상됩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삼척마이스터고 목장용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 계획이
도의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주 표결 끝에
5대 2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동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논란이 있었지만, 부지 임대 조건에 포함된
학생들의 취업이 우선이라는 결정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과거 근덕 원전부지 해제부터
GS에서 일대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추진을
철회하기까지
주민들의 힘겨운 반대운동이 있었다며

이번 결정으로 사그라들었던 태양광 불씨를
되살리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학교와 도교육청, 나아가 동의해 준 도의회까지 강력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INT▶ 김동열 /근덕 반대대책위원장
"작은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이 들어오게 되면 (일대) 53만 평 전체에 허용하는 빌미가 되는 거예요. 이건 조족지혈인 거예요. 더 큰 방대한 계획이 있고..."

주민뿐 아니라 관할 지자체도 곤란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이음말=박은지 기자))
삼척마이스터고등학교 부지를 포함한 일대에 관광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삼척시는
도의회 결정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사업자인 GS와
태양광 철회 이후 힐링휴양지 관광 개발을
추진 중이고

내년도 공모 사업 지정을 위해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8월에 이미 이같은 사실을 삼척교육지원청에도 전달했습니다.

◀INT▶ 조인성 /삼척시 에너지정책과장
"(마이스터고 부지를) 향후에 원전 해제 부지와 연계해서 관광 휴양 단지로서 지역 개발 계획을 변경해서 추진하겠다는 사항들을 교육청에 통보한 사실이 있고요."

발전소 설치를 위해 사업자는 앞으로 60일
이내 인.허가 신청을 하고 이후 환경영향평가, 주민의견수렴 등을 거쳐야 합니다.

주민 반발이 큰 상황에서 인허가권을 가진
강원도, 삼척시와의 협의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진통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김종윤)//
◀END▶
#삼척마이스터고, #태양광발전시설, #삼척시, #주민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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