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학교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잇따라

◀ＡＮＣ▶
강릉과 춘천 횡성지역 학교 등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자칫 학교 내 전파가 이뤄지는 것 아닌지
걱정이 큽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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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학교 안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됐고,
학생들이 차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습니다.

춘천 봄내중학교에 다니는 2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번 주에 등교한 학생과 교직원
209명이 검사 대상입니다.

확진 학생은 지난 월요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후 화요일에는 집에만 머물렀고,
수요일 아침 8시 50분에 학교에 등교했다
10시 30분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습니다.

춘천시는 이 학생이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 학원을 다녔다며
학원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도 마쳤습니다.

(S-U)"최근 춘천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춘천 남산면 창촌중학교의 한 학생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가평군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춘천 확진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학교 내 전파가 우려돼
학생과 교직원 6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횡성 청일초등학교에서도
교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청일초등학교는 물론 급식소 동선이 겹치는
청일중학교 학생과 교직원도
검사를 받았습니다.

강릉 구정초 병설유치원에서도
보조 교사 확진으로 유치원생과
교사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이처럼 강원도 내 학교에서 확진 환자가
잇따르자 학교가 새로운 연쇄 감염지가
되지 않을까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백승호-ㅂ-니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