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코로나 시대 음주 단속..연말에 집중

2020.12.08 20:30
244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0-12-08
◀ANC▶

코로나19에 올해는 음주운전 단속 방법도
감염 가능성 때문에 비접촉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때문에 단속의 한계도 일부 나타나고
있는데요..

특히 코로나 때문에 단속이 없을 거라는
인식이 있다보니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앞에 두고 펼쳐진
음주단속 행렬 사이로 차들이 들어섭니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거나
과적을 하는 등 다른 적발 사항도 있지만,
음주 운전 차량을 걸러내는 게 우선.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했는데도 불구하고,
10분도 되지 않아 면허정지 수치를 받아든
운전자가 여전히 나옵니다.

◀SYN▶음주 단속 적발 운전자
"(대리운전을) 부르는데도 안 와요,
제가 세 군데를 세 번이나 불렀거든요,
세 군데를"

코로나 이전 단속과는 다른 풍경도 보입니다.

운전자가 숨을 내쉬면 음주 여부를 감지해
적발하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차량 안의 공기에 알콜 성분이
있는지를 우선 감지하고 여기서 이상이
있는 운전자만 따로 수치를 확인합니다.

◀SYN▶단속 경찰
"안 부시고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코로나
때문에 이거 공기 중의 알콜만 채취하는
거예요"

(s/u) 코로나19의 감염 위협 때문에
비접촉식 단속을 하게 되면서 단속 방식의
한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감지기의 감도를 높이다보니 알콜 성분을
너무 잘 잡아내는 효과가 있는데,

코로나 이후 사용이 늘어난 손소독제가
단속에 걸리는 일도 적지 않고,

옆자리에 앉은 사람의 술기운도 잡아냅니다.

또, 코로나 이후 음주단속을 적극적으로
할 수 없게 됐을 거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사고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 CG -----------------
실제로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도내에서
음주 교통사고로 다친 사람은
548명인데, 지난해 같은 기간 426명보다
오히려 늘어난 겁니다.
-------------------------------------

이에 따라, 강원지방경찰청은 다음달 말까지
고속도로 등 주요 구간에서 주 2회 이상
음주 단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