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투R]코로나19에 지방채 발행, 내년 예산 축소

2020.12.01 20:30
76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0-12-01
◀ANC▶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지방 자치단체의 살림도 힘들어졌습니다.

돈 써야할 곳은 많은데, 세수입은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부 시군은 내년도 예산규모를
줄이거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시의 내년도 당초 예산안은 1조 2천억 원,

올해보다 1,535억 원, 14.7% 늘었습니다.

재해예방과 도시재생 등 꼭 필요한 3개 사업은
지방채 609억 원을 발행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포지구 농경지를 사들여
방재시설인 유수지를 조성하는데 300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9억 원을 사용하고,
도시계획 일몰제에 따른 사업비도 포함됩니다.

◀INT▶ 김동근 / 강릉시 예산 담당
"도시계획 일몰제에 따른 도심지 녹지 공간
확보를 위해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토지 매입비로 300억 원 발행하고..."

지방채를 발행해야할 재정난이 예상되면서
강릉시의 재난지원금 2차 지급을 놓고
시의회 내부에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는 지방채 발행과 지원금 지급은
별개 사안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INT▶ 홍진원 / 강릉시민행동 운영위원장
"긴급재난지원금과 지방채는 별개의 사안입니다. 그리고 시민을 위한 예산이 가장 일순위로 둬야 하는 만큼 긴급재난지원금은 전 시민에게 반드시 지급되어야 합니다."

삼척시와 태백시는
내년에 허리띠를 졸라매는 방식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삼척시는 내년 당초 예산을 올해보다
40억 원 줄어든 5,918억 원으로,

태백시는 52억 원 줄어든
3,653억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INT▶ 한창국 / 삼척시 예산 담당
"관광지 수입이 전년도 비해서 50% 이상 줄었어요. 그러다보니까 저희들이 일반 회계에서 자체 수입이 좀 줄고..."

정선군의 경우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270억 원 가량 늘어난
4,781억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하지만 강원랜드가 장기간 휴장 혹은
제한 영업을 이어오면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200억 원을 끌어와야 할
형편입니다.

◀INT▶ 김명수 / 정선군 예산 담당
"(강원랜드) 지방소득세 분하고 주식 배당금, 그것이 한 200억 원 정도 반영을 못했습니다. 어차피 기금 부분도 나중에 다 상환해야 할
부분이라서..."

코로나19 사태로
지방교부세는 물론 지방세가 감소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내년 살림은
여느 해보다 팍팍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
◀END▶
#내년예산, #지방채, #통화재정안정화기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