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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11-29
◀ANC▶
대형 사건사고 현장에는 소방대원들이 늘 가장 먼저 출동해 헌신해 감동을 줍니다.
올해는 동시에 뽑힌 부부를 포함해 모두 4백여 명의 신규 소방대원들이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로잉머신 위에서 있는 힘을 다해
손잡이를 당기자 이마에는 금세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쉴새없이 덤벨을 들어올리고
중량봉을 어깨에 얹으면서 몸을 다집니다.
남새롬, 김성남 부부는 올해 있었던
강원도 소방 공무원 채용시험에
나란히 합격해 최초로 부부가 함께
소방관이 됐습니다.
원래 두 사람 모두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지만 뒤늦게 이 길을 택했습니다.
◀INT▶김성남 남새롬 / 소방공무원 합격자
"배우는 과정에서 봉사와 희생이라는
지향점을 가진 소방이라는 직장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한 번
남편에게도 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남 씨는 올해 한국 나이 33살, 김 씨는
37살. 1년에서 2년 가까이 걸린 수험기간을
고려해도 적은 나이에 시작한 건 아닙니다.
부부는 늦은 나이에 준비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INT▶김성남 남새롬 / 소방공무원 합격자
"국가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이바지할 수
있다는 생각이 충분히 (시험의 어려움을)
보상하고 상쇄해줄 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s/u) 이들 부부 외에도 불혹의 나이에
도전한 합격자, 군대에서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렸던 합격자 등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렵게 시험을 거친
합격자 443명은 내년까지 차례로
소방학교에 들어가 16주 동안 기본 교육을
받고, 각 소방서에 배치됩니다.
각양각색의 이유로 모여들었지만,
'살려서 돌아오라, 살아서 돌아오라'는
한 작가의 말처럼 모두가 국민의 생명을
지켜낼 인재로 키워질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임명규)
◀END▶
대형 사건사고 현장에는 소방대원들이 늘 가장 먼저 출동해 헌신해 감동을 줍니다.
올해는 동시에 뽑힌 부부를 포함해 모두 4백여 명의 신규 소방대원들이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로잉머신 위에서 있는 힘을 다해
손잡이를 당기자 이마에는 금세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합니다.
쉴새없이 덤벨을 들어올리고
중량봉을 어깨에 얹으면서 몸을 다집니다.
남새롬, 김성남 부부는 올해 있었던
강원도 소방 공무원 채용시험에
나란히 합격해 최초로 부부가 함께
소방관이 됐습니다.
원래 두 사람 모두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지만 뒤늦게 이 길을 택했습니다.
◀INT▶김성남 남새롬 / 소방공무원 합격자
"배우는 과정에서 봉사와 희생이라는
지향점을 가진 소방이라는 직장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한 번
남편에게도 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남 씨는 올해 한국 나이 33살, 김 씨는
37살. 1년에서 2년 가까이 걸린 수험기간을
고려해도 적은 나이에 시작한 건 아닙니다.
부부는 늦은 나이에 준비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INT▶김성남 남새롬 / 소방공무원 합격자
"국가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이바지할 수
있다는 생각이 충분히 (시험의 어려움을)
보상하고 상쇄해줄 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s/u) 이들 부부 외에도 불혹의 나이에
도전한 합격자, 군대에서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렸던 합격자 등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렵게 시험을 거친
합격자 443명은 내년까지 차례로
소방학교에 들어가 16주 동안 기본 교육을
받고, 각 소방서에 배치됩니다.
각양각색의 이유로 모여들었지만,
'살려서 돌아오라, 살아서 돌아오라'는
한 작가의 말처럼 모두가 국민의 생명을
지켜낼 인재로 키워질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임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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