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투)봄철 한 달 오징어 못 잡는다, 수산자원법 개정

2020.11.22 20:30
437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0-11-22
◀ANC▶
국내 수산자원 고갈 상황이 심각해 지면서
정부가 강도높은 자원 보호방안을 내놨습니다.

강원 동해안에서는 봄철 한달동안
오징어를 전혀 잡을 수 없고,
가자미류와 문어를 잡는 기준도 강화됐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강원 동해안의 대표 수산물인 오징어는
갈수록 어획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10월말까지 잡힌 오징어 양은
6천여 톤으로 10년 전의 절반도 안되는데
전국적으로도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정부가 강화된 자원보호 방안을 내놨습니다.

c/g) 그동안 봄철 두 달동안 오징어 금어기를 운영해 왔는데, 예외로 인정했던 정치망까지 내년부터 4월, 한 달동안 오징어를 잡을 수 없게 한 겁니다.

c/g) 잡을 수 있는 오징어 크기도 현재 12cm에서 15cm로 올렸습니다.

동해안 대표 고가어종인 대문어도 포획기준을 400g에서 600g으로 올렸습니다.

문어 산란장 조성과 자율관리 어업에도 불구하고 어획량이 감소하자 문어를 키워서 잡기로 한 겁니다.

당초 1kg까지 대문어 포획기준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1kg 이하의 어획빈도도 높아 점진적으로 기준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서남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참문어도 자원고갈이 심해, 5월중순에서 6월말까지 한 달 보름동안 금어기가 도입됐습니다.

c/g) 이번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에서는 가자미류의 포획기준도 강화됐습니다.

c/g) 기름가자미와 용가자미는 잡을 수 있는 기준이 20cm로 신설됐고, 참가자미와 문치가자미도 20cm로 기준이 상향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시행될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포획금지 기간 대상 수산물은 44종, 금지체장 대상은 42종으로 확대했습니다. // MBC 뉴스 김형호 (영상취재: 배광우)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