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 며칠 동안 봄 같은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입동이 지나고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이 돌아오는 일요인데 마치 오늘 불어 오는 바람결이 봄 같이 따스한 느낌 입니다.
마치 이 세상이 소설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지가 연일 최고를 기록하면서 사람 사는 세상이 많이 힘들어 졌습니다.
다행히도 영동지방에는 확진자가 많지 않아서 나름 청정 도시라고 자부는 하지만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우리모두 마스크 꼭 쓰고 건강 잘 챙겨야 겠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서울을 다녀 왔습니다 벌써 손자녀석이 두 돌이 되었지요(11월14일)
손자 생일 잔치는 서울에서 가족끼리 의미있게 하고 왔습니다.
이제는 많이 컸고 어느 정도 대화도 가능하고 가벼운 심부름과 부탁은 곧 잘 해 냅니다.
밥값을 하는 겁니다.
마누라가 한 3주 정도 서울에서 손자를 돌보고 왔었는데 힘은 들어도 재미가 있었다고 하네요
우라 아이들 키우는 것 보다 더 열정적이고 적극적이니 나이들면 손자 보는 제미가 솔솔 한가 봅니다
코로나가 세상을 힘들게 하고 사는 게 힘들어도 우리 라디오가든 애청자 모두는 늘 건강하고 즐겁게 삽시다.
노래 신청 합니다.
이용복의 사랑의 모닥불.
만나면 좋은 친구 라디오 가든 듣다보면 행복한 라디오 가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