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투R]'강릉향교' 문화재 클러스터로 도약

강릉시
2020.11.15 20:30
345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0-11-15
◀ANC▶
6백 년의 역사를 지닌 '강릉향교'가
문화재 집적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보물 제214호 대성전을 비롯해,
이번에 명륜당과 동무·서무·전랑이
보물로 지정 예고되면서
경내 건물 대부분이 문화재가 됐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려 말 건립하고 1,413년 중건해
6백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강릉향교',

지난 1963년 강릉향교 '대성전'이
보물 제214호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명륜당, 동무·서무·전랑까지
보물로 지정 예고됨에 따라,
경내 일대 건물 대부분이 문화재로 지정될 전망입니다.

'강릉향교 명륜당'은
유교의 이념을 가르치는 공간으로
바깥문 위에 지은 다락집 형태의
누각문루형이 건축학적 특징입니다.

특히 전국 향교 명륜당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건축의 격식이 뛰어나
'보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습니다.

'동무·서무·전랑'은 대성전을 둘러싸는
일곽에 해당하는 건물들입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대성전 앞에는 긴 복도 형태의 전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앞쪽에 배움의 공간인 명륜당과
뒤쪽에 제향공간인 대성전을 구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INT▶ 최기순 / 강릉향교 전교
"(건립 당시) 그대로 건물 자체를 유지하고
있고, 이러한 전랑은 전국 향교가 234개가 있는데 그 중에서 강릉향교만이 가지고 있습니다."

동무,서무에는
사롱창이 설치돼 있는데,
안쪽으로 둥글게 다듬어
고려 시대의 건축기법이 눈에 띕니다.

유학자 136위를 모시는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강릉 대도호부 관아,
임영관 삼문 등과 연계해 도심 일대를 문화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INT▶ 허동욱 / 강릉시 문화예술과장
"시민들과 거기서 토론장도 열고, 문화재 활용 계획도 하고, 또, 문화재야행도 거기까지 끌여들여서 활용할 계획입니다."

강릉향교는
고려시대에 가장 먼저 건립된 교육기관으로,
우리나라 향교의 효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지난해 경포대가
보물 제2046호로 지정된 데 이어
추가로 2점이 지정되는 쾌거를 얻었고,

국보 1점, 보물 19점을 갖춘,
문화재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ND▶
#강릉향교, #명륜당, #동무·서무·전랑, #대성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