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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석탄발전 막차 '삼척화력'..끊이지 않는 압박

삼척시
2020.11.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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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1-12
◀ANC▶
포스코가 삼척에 건설 중인 화력발전소는
국내 석탄발전소로는 막차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정책이
대세가 되고 있는 흐름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반대 목소리와 소송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삼척화력에 대한 첫 소송은 2018년 4월에 제기됐습니다.

시민소송단 7백여 명이 산업부장관을 상대로 사업 승인 취소 소송을 냈습니다.

"법으로 정해진 기한 안에 공사를 시작하지
못했다" "주민 동의 절차와 환경영향평가 의견 수렴에 하자가 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였습니다.

1심 판결은 2년 5개월 만인 지난 9월에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은 허가에 문제가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환경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시민소송단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입니다.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도 2건 제기됐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환경피해를 입게 될 거라며
지난해 9월 6백여 명의 시민이 가처분 신청을 했는데 올해 2월에 기각됐습니다.

강릉법원은 "원고들이 주장하는 피해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공사 중지 가처분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맹방해변의 리조트 회사가
해안침식으로 막대한 손해가 예견된다며
공사중지 가처분을 신청해 심리가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삼척화력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환경·시민단체의 목소리는 최근 들어 더욱
강경해지는 양상입니다.

전국 50여 개 단체는 어제 서울 광화문에서
삼척화력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에 성명서를 전달했습니다.

오는 18일에는 삼척 현지에서 같은 내용의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MBC뉴스 유인호입니다.(영상취재 장성호)
◀END▶

#포스코삼척화력 #삼척블루파워 #석탄화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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