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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11-11
◀ANC▶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오늘 동해시의원들이 경자구역청을 방문해 간담회를 벌였습니다.
경자청은 그동안 비공개했던 관련 서류들까지 공개하며 해명했지만, 시의원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사업계획이라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시의원들이 한달 보름만에 동해안권경자구역청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지난 9월과는 달리 이번에는 정식 간담회였습니다.
경자구역청은 최근 불거진 민원내용, 즉,
개발업체가 부동산 차익을 노린 먹튀이자 사업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특혜가 없고, 안전장치도 마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원발생 배후에는 동해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조진옥 개발사업팀장 (동해안권 경자구역청):
"반대를 해야 한다는 단계별 방해전략을 수립하게 됩니다. 1단계는 자료요구, 2단계는 현수막부터 게첨해서 1인 시위, 진정서 제출, 여러가지 주민단체가 항의..."
동해시의회는 그동안 공개를 요구한 개발업체 관련 서류가 미흡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업제안서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이며, 재무상태 등은 고려됐는지 밝혀야 한다고 항의했습니다.
◀INT▶
이창수 의원(동해시의회):"사본 뒤에 보면 첨부자료에 사업계획서라고 있어요, 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이렇게 해서..."
경자구역청은 사업제안서는 비밀유지 원칙에 따라 공개가 어렵다고 밝히고 대신 투자의향서와 개발사업 여력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공개했습니다.
1군 건설사가 망상 1지구 개발에 참여하기로 했고, 1금융권이 5천억 원가량의 투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계약서류도 제시했습니다.
◀INT▶
신동학 청장(동해안권 경자구역청):"A라는 기업보다는 이 사업이 수익성이 있느냐라는 걸 놓고 보는 건인데, 사업추진 능력이 없으면 저 문서가 나올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구 2만 명, 9천여 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도시건설 계획의 실현가능성은 여전히 논란이었습니다.
경자청은 호텔과 국제학교 등의 인구 유입책이 있다고 했지만, 시의원들은 허울뿐인 계획이라며 사업좌초를 걱정했습니다.
◀INT▶
최재석 의원 (동해시의회):"성공 가능성이 상식적으로 안되는 사업에 어떻게 파이낸싱(펀딩)을 일으켜서 투자를 한다는 것인지..."
경자구역청이 앞으로 시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개발사업시행사인 동해 이씨티는 최근 토지보상 감정평가 금액을 토지주들에게 공식적으로 통보했습니다.
//MBC 뉴스 김형호 (영상취재: 배광우)
◀END▶
#동해안청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특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오늘 동해시의원들이 경자구역청을 방문해 간담회를 벌였습니다.
경자청은 그동안 비공개했던 관련 서류들까지 공개하며 해명했지만, 시의원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사업계획이라며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동해시의원들이 한달 보름만에 동해안권경자구역청을 다시 방문했습니다.
지난 9월과는 달리 이번에는 정식 간담회였습니다.
경자구역청은 최근 불거진 민원내용, 즉,
개발업체가 부동산 차익을 노린 먹튀이자 사업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특혜가 없고, 안전장치도 마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원발생 배후에는 동해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조진옥 개발사업팀장 (동해안권 경자구역청):
"반대를 해야 한다는 단계별 방해전략을 수립하게 됩니다. 1단계는 자료요구, 2단계는 현수막부터 게첨해서 1인 시위, 진정서 제출, 여러가지 주민단체가 항의..."
동해시의회는 그동안 공개를 요구한 개발업체 관련 서류가 미흡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업제안서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이며, 재무상태 등은 고려됐는지 밝혀야 한다고 항의했습니다.
◀INT▶
이창수 의원(동해시의회):"사본 뒤에 보면 첨부자료에 사업계획서라고 있어요, 사업제안서 사업계획서 이렇게 해서..."
경자구역청은 사업제안서는 비밀유지 원칙에 따라 공개가 어렵다고 밝히고 대신 투자의향서와 개발사업 여력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공개했습니다.
1군 건설사가 망상 1지구 개발에 참여하기로 했고, 1금융권이 5천억 원가량의 투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계약서류도 제시했습니다.
◀INT▶
신동학 청장(동해안권 경자구역청):"A라는 기업보다는 이 사업이 수익성이 있느냐라는 걸 놓고 보는 건인데, 사업추진 능력이 없으면 저 문서가 나올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구 2만 명, 9천여 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도시건설 계획의 실현가능성은 여전히 논란이었습니다.
경자청은 호텔과 국제학교 등의 인구 유입책이 있다고 했지만, 시의원들은 허울뿐인 계획이라며 사업좌초를 걱정했습니다.
◀INT▶
최재석 의원 (동해시의회):"성공 가능성이 상식적으로 안되는 사업에 어떻게 파이낸싱(펀딩)을 일으켜서 투자를 한다는 것인지..."
경자구역청이 앞으로 시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개발사업시행사인 동해 이씨티는 최근 토지보상 감정평가 금액을 토지주들에게 공식적으로 통보했습니다.
//MBC 뉴스 김형호 (영상취재: 배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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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청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특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