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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동지역 경기 위기, 금융 지원 강화

2020.11.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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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1-10
◀ANC▶
코로나19로 인해 영동지역의 소상공인과
기업들도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영동지역 관계 기관들이 모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코로나19 초창기
바닥으로 떨어졌던 영동지역 상경기는
해외 여행 대체 수요에
재난지원금 효과까지 더하며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기상여건 악화로
지난 8월 이후 다시 주춤한 상태입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9월 강릉선 KTX의 이용객 수는 지난해보다 43%나 줄었습니다."

◀INT▶이상무/소상공인연합회 강릉지회 부회장
"지금 모든 단체의 모임 이런 것들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에, 제가 15년 영업을 해온 이후에 역대 최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대부분 축제와 행사들이
겨울까지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앞으로의 상황도 녹록치 않습니다.

◀INT▶김수영/한국은행 강릉본부 기획조사팀장
"상반기 중에 영동지역 경제를 이끌었던 해외여행 대체 수요가 과연 겨울에도 지속될 것인지 저희가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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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1) 기업들은 줄곧 어려움을 겪으면서,
비제조업이나 제조업의 경기 조사인 BSI는
지수 100을 기준으로,
50 안팎일 정도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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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2) 제조업 생산 지수도
지난해 동기 대비 내내 역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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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워진 여건을 헤쳐나갈 방안을 찾기위해 관계 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은행권은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조치 등의 시행을 확대하고,

관련 정책 기관들도 지원 확대, 보증지원,
저금리 대출 전환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INT▶민동현/ 강원신용보증재단 강릉지점장
"자금이 필요하면 은행이나 소진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저희 재단(강원신용보증재단), 신보(신용보증기금), 기보(기업보증기금), 이렇게 대출 진행을 받으실 수가 있는데, 가장 어려워하시는 부분이 금리 부분이시더라고요."

한국은행 강릉본부와 강원본부는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자금 한도를
3천 6백억 원으로 증액했고,

강릉시도 이차보전지원사업,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INT▶ 최윤순 / 강릉시 경제환경국장
"한 1,400억 원 가까이 긴급 지원을 했습니다. 내년도에 기업 경영 정책 자금 이차보전에 있어서는 말씀하신 대로, 당부주신 대로, 저희들이 최대한 확보해서 지원할 계획이고요."

어려워진 여건으로
기업 신용도가 하락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고려도 요구됐습니다.

◀INT▶ 김형익 / 강릉상공회의소 회장
"원금 회수 정도는 좀 유예해 주시고, 이자는 현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또 강릉시는 기업들에게 이자를 최대한 보전해줄 수 있는..."

관계 기관들은 가계나 골목 경제에 미치는
후폭풍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 혜택의 사각 지대에 놓인 업체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ND▶
#코로나19, #한국은행강릉본부, #강릉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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