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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인구 늘어나는 동해안 지자체

2020.11.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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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1-06
◀ANC▶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동해안 일부
시군이 최근 인구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KTX와 고속도로 개통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나아지고, 코로나19 사태 속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으로 인식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연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도내 지자체 대부분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를 겪어 왔습니다.

인구 늘리기를 위해 출산 장려책을 쓰고
도시민들의 귀농.귀어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자녀 교육이나 직장을 찾아 수도권 등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도내 일부 시군이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음말=배연환))
"강릉과 속초를 비롯한 동해안 지자체를 중심으로 인구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통계청의 2020년 9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원주시가 211명, 강릉 151명, 속초 123명, 양양군 88명 등이 순유입됐습니다.

다른 지역으로 나가는 인원보다
해당 지역으로 들어오는 숫자가 더 많은 겁니다.

속초시는 7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해
8만 2천 명 선을 회복했고 양양군은 12년 만에
2만 8천 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동해시도 지난 4월부터 인구 증가세로 전환되며 9만 천 명 대 재진입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TX가 연결되고, 고속도로가 뚫리는 등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나아진데다

올들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는 안전한
지역으로 인식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INT▶김연설/속초시 여성정책담당
"코로나19 미세먼지 아토피 등 가족의 건강을 위해 청정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이주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속초시는 산 바다 호수의 자연 환경을 모두 갖고 있는 청정 도시인 동시에,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되었고."

지자체들은 유입된 주민들의 정착을 돕는 한편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인구 늘리기 정책을
발굴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INT▶이용빈/동해시 자치행정팀장
"인구 유지를 위한 기반 시설, 관광 산업 등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경제 활성화 시책 추진으로 청년층 이탈을 방지하면서. "

하지만 삼척과 태백, 고성과 정선 등
인접 시군들은 여전히 인구 감소가 이어져
지역의 위기감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MBC NEWS 배연환(영상취재 김종윤)
◀END▶
#강릉, 속초, 동해, 양양, #인구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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