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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R) 민간 연어 양식 지원 열악

2020.11.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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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1-05
◀ANC▶
우리나라 대표적인 연어의 고장, 양양군에서는 미래 먹거리인 연어를 육상에서 양식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연어를 바닷물에 적응시켜 육상에서 양식하는 특허를 가진 민간업체가 가장 앞서고 있는데
코로나19에 태풍 피해까지 겹쳐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양양에 있는 육상 연어양식장.

육상에서 바닷물로 연어를 키우고
출하하는 곳인데
대부분의 수조가 비어있습니다.

어린 연어가 몇 마리 남은 곳도 있지만
수량은 적습니다.

지난 9월 태풍이 왔을 때
해수관이 망가져 5일간 물 공급이 끊기면서
수조에 있던 연어 10톤이 폐사했습니다.

또, 남대천으로 회귀하는 첨연어를 양식하려고
어린 고기 5만 마리도 들여왔는데, 절반 가량이
죽었습니다.

양식장이 군사지역 안에 있다보니
보수공사를 위한 행절절차가 더디게 진행돼
우선 남은 연어는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상황은 막막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판로 축소에다가
태풍 피해까지 덮친 것입니다.

해수관은 태풍 피해복구 지원 대상이 아니어서
고스란히 손실을 부담해야 하고
사업 확장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INT▶ 안석영 /설수산 대표
"속도가 좀 더 빨리 진행되면 지금보다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저희 기술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실행하지 못한다는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

양양군에서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육상 연어양식을 성공한 업체를 지원하려고
군유지 임대 등을 모색했지만 성과는 없습니다.

급한대로 사료 구입 자금을 일부 지원하고
해양수산부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공모
등에 참여하도록 행정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SYN▶ 양양군 관계자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려고 작년에 군유지도 알아보고 그쪽으로 알아봤는데...사업부지 확보하는 것도 좀 어렵고 자부담 문제도...'

미래 먹거리이자 해양수산분야 신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연어양식.

연어의 고장 양양에서
앞서서 육상 연어 양식 기반을 닦고 있는
업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 양성주)//
◀END▶
#육상연어양식, #태풍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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