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지역현안 국회의원과 힘모은다!

◀ＡＮＣ▶
제21대 국회 출범이후 처음으로
강원도와 지역국회의원 8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내년도 중점 추진해야 할 강원도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인데
춘천-철원고속도로 등 일부 현안에 대해서는
불협화음도 연출됐습니다.

박민기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여야를 떠나 강원도 국회의원 8명이
한자리에 모인 강원도 정책간담회장.

최문순지사는 내년도 국비 확보액이 7조원을 넘긴 공로를 강원도 국회의원에게 돌렸습니다.

하지만, 예산 배정에서 제외됐거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이 14개에 달한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강원도가 건의한 국비 주요 현안사업은 신종
바이러스 면역항체 신속개발 시스템 구축 105억 원과 2022 강원 세계산림엑스포 50억 원 등 548억 원에 달합니다.

용문간 철도와 춘천-철원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현안 해결을 건의하기 위해 홍천과 철원군수도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ＳＹＮ▶ 허필홍/홍천군수
"용문-홍천간 철도 노선이 제4차 철도망구축계
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릴려고 찾아뵙
습니다."

하지만, 춘천-철원고속도로 신설에 대해
한기호의원은 철원지역 일부주민 의견을 내세워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ＳＹＮ▶ 한기호/국회의원
"철원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사업을 추
진해야합니다.철원군 5대현안사업 1번 포천 고
속도로 철원연장 2번 연천 전철 철원 연장.."

이에 대해, 허 영의원은 지역균형발전과 생활권 개선을 위해 춘천-철원고속도로가 선행돼야한다며 반박하는 등 각을 세웠습니다.

◀ＩＮＴ▶ 허 영/국회의원
"강원도와 빠른 소통과 편한 생활권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철원까지의 고속도로, 철도 건설은
중요한 현안이고 과제입니다."

국회의원이 꼭 챙겨야 할 입법 현안으로는
세컨하우스 및 지역활성화를 위한 지방세법과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이 긍정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코로나19로 21대 국회 출범이후 처음으로 강원도와 공개 정책간담회를 펼친 강원도 국회의원 8명이 중앙정치무대에서 얼마나 많은 성과를 거둘 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박민깁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