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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공포체험장된 폐교 대학, 관리활용 '막막'

2020.11.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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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1-03
◀ANC▶
동해시에 있던 한중대학교가 폐교한 지
3년째가 돼 가고 있습니다.

활용방안은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관리마저 안돼 개인 인터넷 방송의 공포체험장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공포체험을 한다는 개인방송인이 올린 영상입니다.

어두운 밤 손전등을 들고 폐교한 대학교의
건물안으로 들어갑니다.

깨진 유리 출입문을 지나 교육장에 있는 의료실습장비들을 보여주며 공포감을 자극합니다.

◀SYN▶
이거 뭐예요? 해골이야?

지난달에만 두 건의 영상이 올라왔는데,
지난해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 영상이 찍힌 곳은 지난 2018년초 폐교한
동해시 한중대학교의 간호학과 건물입니다.

한중대학교는 교직원 임금체불과 사학재단의 교비횡령으로 폐교했는데, 동해시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와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제외하고는 건물과 부지가 방치되고 있습니다.

폐교한 한중대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학재단의 재산을 처리하는 게 선결과제입니다.

(이음말=김형호)
학교법인은 채무 해결을 위해 건물과 부지 매각에 나서고 있지만, 뚜렷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법정관리인 체제라
건물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NT▶ 한중대학교 학교법인 관계자
"관리 주체가 지금 파산 관재인이니까 사람을 고용하거나 해야 하는데 그게 지금 안되고 있죠."

폐교한 대학건물의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관리마저 제대로 안돼
사고와 범죄의 장소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 뉴스 김형호 (영상취재: 김종윤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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