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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화폐 이용 급증, 내년 발행 확대

2020.11.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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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1-02
◀ANC▶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치 단체마다 침체된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 화폐를 도입하고 있는데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내년 발행액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월 강릉시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충전형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 화폐 '강릉페이'를 출시했습니다.

사용액의 일부를 적립해주는 캐시백 혜택에
소득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고,

상인들도 카드 수수료를 내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 이희경 / 자영업자
"처음에는 잘 못느꼈는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도움이 많이 된다는 게 느껴지고요. 오시는 분들이 처음에는 한 10% 정도 사용하셨던 것 같은데, 지금은 50% 정도까지 올라간 것 같아요."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강릉시가 발행한 강릉페이는 647억 원

코로나19 재난지원금으로 일부 지급되면서
처음 계획했던 100억 원의 6배가 넘습니다.

내년에는 천억 원까지 발행할 계획인데,
행정안전부와 700억 원 발행까지는 협의를 마친 상태입니다.

◀INT▶ 권혁준 / 강릉시 생활경제 담당
"내년에는 700억 원 규모로 일단 발행을 계획하고 있고요. 이제 추가적으로 저희들이 행안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서 가능하다 그러면 발행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금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드형 지역화폐,
'탄탄페이'를 출시한 태백시의 발행액도
처음 계획한 50억 원의 5배에 달하는
25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내년에는 발행 규모를 크게 늘려
500억 원까지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전화INT▶ 김용재 / 태백시 마케팅 전담
"사용 금액이 247억 원으로 지금 (발행액의) 96%가 지역 내에서 잘 소비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민 여러분들의 반응을 이행하기 위해서, 내년도 500억 발행을 목표로 지금 예산 확보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고성군과 동해시, 정선군, 삼척시는
카드형 지역 화폐를 새로 도입했거나
발행할 계획입니다.

지역 화폐 효과를 놓고
일단 지역 상권과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발행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다만, 정부에서는 내년 지역 화폐 규모를 놓고
협의된 것은 80%까지 지원하지만,
추가분에 대해서는 지원 비율을 60%까지
낮출 예정이어서, 지방자치단체 부담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배광우)
◀END▶
#지역화폐, #발행규모확대, #골목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