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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원주 코로나 3차 확산 어디까지?

2020.10.2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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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ANC▶
원주 지역에서의 집단 감염은
신천지 교회와 무실동 체육관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에
감염이 확인됐고, 감염 경로도 한 두 군데가
아니여서, 추가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권기만 기자입니다.
◀END▶
◀VCR▶
확진자 2명이 나와 전수검사가 시작된
원주의 한 중학교.

자녀를 데리고 나온 학부모들은
혹시 모를 상황에 불안감을 호소합니다.

◀INT▶ 학부모
"2학년, 3학년 나오니까, 얘네들까지.. 1학년은 아니겠지 싶지만 그래도 걱정도 되고, 여러가지로 착잡하죠."

이번주 들어 발생한 원주지역 코로나 확진자는
여주 라파엘의 집 관련자를 제외하면
대부분 봉산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128번 확진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식당 주인이 확진판정을 받은 뒤
가족과 친지, 지인 등이 감염됐고,
이후 이들의 가정과 직장, 학원 등에서
연쇄 감염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신천지와 무실동 체육관에 이어
원주의 3차 대유행이 될 거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S/U)이번 원주지역 확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에
특히 학교에서는 전원 등교가 시작된 이후에
진행돼, 추가 확산 우려가
더욱 높은 상황입니다.

지난 2월 원주 신천지 교회와 관련해서는
10명 가량이, 8월 무실동 체육관과 관련해서는
무려 6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번 3차 확산이 어디까지지 번질지
아직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INT▶ 원창묵 원주시장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128번 확진자에서 다수가 나왔듯이, 어느 한 사람을 통해서 다수 확진자가 나올수 있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번 처럼 대규모로 나올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학교와 식당, 편의점, 학원, 직장 등
감염 우려가 있는 경로가 추가로 나오고 있는
점도,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이윱니다.

MBC뉴스 권기만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