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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확진자 6명 속출... 거리두기 2단계 유지

2020.10.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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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0-12
◀ANC▶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주춤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됐지만,
지난 주말부터 강릉지역에만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릉시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나서는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오는 18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0일 강릉시 입암동에 사는 3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13일 만입니다.

강릉지역에서도 40일 만에 발생한 겁니다.

A씨는 다른 지역에서
서울 도봉구 215번 확진자와 식사를 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후 A씨와 접촉한 사람들이
줄줄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가족인 경기도 남양주 210번 확진자와
친구인 강릉 17번, 원주 124번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고,

지난 6일 A씨가 머물던 주점에 있었던
일행이 아닌 3명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18, 19, 20번 확진자가 됐습니다.

또, 이들 가족 11명 가운데
19번 확진자의 자녀인 중학생 1명도 감염돼
강릉지역 확진자만 6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지난 주말 이후 강릉지역에도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릉시 송정동의 한 초등학교는
학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모두 귀가조치시켰습니다.

◀INT▶ 초등학교 관계자
"8시 50분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면서 부모들이 그 문자메시지를 받자 마자 오자마자 돌아가기도 하고 정문에서 관리해서 9시 전에 일괄 다 귀가조치했습니다."

확진자 6명에 대한
자가 격리자와 능동 감시자가 늘어나면서
지역 사회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INT▶ 정길수 / 강릉시민
"어떤 사람이 어떻게 걸렸는지도 확실히 모르니까 많이 불안하고 아이가 학교가는 것도 지금 보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이런 걱정이 많습니다."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됐지만,
강릉시는 오는 18일까지
2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INT▶ 최병규 / 강릉시 감염병관리 담당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별로 개인들이 지켜야 할 준수 사항에 마스크를 벗는 상황을 되도록 만들지 말아야 하거든요. 그 다음에 커피점 같은 경우에도 테이크아웃 (포장 주문) 하시고, 식당도 마찬가지로 테이크아웃을 권해 드립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16번 확진자가 방문한 고깃집의 경우
손님들이 수기 작성 명부를 거의 작성하지 않아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통해 전수 조사했다며,

마스크 쓰기와 더불어
방문자 명부를 반드시 작성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