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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부론산단 진입로 '책임공방에 개통 지연'

2020.10.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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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0-11
◀ANC▶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진입도로가 완공된지 열 달이 넘었지만
개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재결과 일부 구간에서 발생한
하자보수 책임을 놓고
원주시와 시공사가 책임공방을
벌여 왔기 때문입니다.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원주 문막과 부론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입니다.

부론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국가 지원 지방도로,

2015년 2월 착공해 지난해 말
4km 진입도로 개설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국비 40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덩달아 주민들도 교통 편의를 기대했는데

공사가 끝난지 열 달이 넘도록
개통은 감감무소식입니다.

◀INT▶심상천 / 부론면 노림리
"빨리 공사해서 개통을 시켜야지 이쪽저쪽에서
안에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상당히 불편이
있어요."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지하차도 구간입니다.

(s/u)기존 고속도로 밑을 뚫어
지하차도를 만들었는데 시공 후 균열과 누수가
발생한 것입니다.

◀SYN▶보수업체 관계자
"균열은 계속 보수를 해줘야지 그냥 두면
안되기 때문에 금방 끝날 것에요.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어요."

원주시는 이를 공사 하자로 보고
시공사에 보수를 요청했으나

시공사는 하자가 아닌 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거부했습니다.

이 때문에 보름이면 끝날 보수 공사가
수개월째 지연됐고,

겨우 협의점을 찾아
지난달 말 작업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INT▶신창섭 / 원주시 균형개발과장
"현장 일부 구간에 보수공사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재 보수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저희는 10월 중으로 임시 개통을 할 예정에
있습니다."

서로 잘잘못만 따지다
허송세월을 보낸 꼴인데..

도로 개설 효과를 보려던 부론산업단지는
현재 저조한 사전 분양률로 공사가 중단돼
폐허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