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지역별 뉴스
지역별 뉴스

R)장바구니 물가 상승..신선채소가 '주범'

2020.10.07 20:30
306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0-10-07
◀ANC▶
지난 달 강원지역 소비자 물가지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0.9% 올랐습니다.

고랭지 채소 흉작에 따른 신선식품 지수가
소비자 물가인상을 주도한 결과입니다.

박민기 기잡니다.
◀END▶

◀VCR▶
장바구니 물가 상승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추석 연휴를 준비한 9월 말에는 배추와 무 등 신선식품 고르기가 겁난다는 말이 정도.

이처럼 신선식품 물가가 급등한 원인은
지난 8월 열흘 동안 이어진 집중호우에
고랭지 배추와 무 작황이 나빠졌기 때문입니다.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량이 달리다 보니 배추가격이 치솟아 한달사이 46.6%가 급등했습니다.

또, 기상에 민감한 과일 작황도 예년수준을
밑돌면서 사과 가격은 1년전에 비해 29.5%나
올랐습니다.

◀전화INT▶ 임봉국/농협연합사업단 팀장
"8월달에 집중적으로 10일동안 강원도에 비폭탄
이 쏟아지는 바람에 정상적으로 생육이 100이
나와야한다면 40 이렇게 밖에 안나왔으니깐요.
다 녹아버린거죠.

이러한 신선식품 가격 급등은 강원지역 전체 물가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9월 공공요금이나 공산품 가격 변동 폭이 적었지만, 강원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전에 비해 0.9% 오른 106.76으로 6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

◀INT▶송호석
/강원지방통계지청 경제사회조사과장
"강원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라서 0.9% 상승하였고 특히 배추 등 채소류하고 사과 등 과실 류에서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여파로 외식이나 여행이 줄어들면서 품목 성질별 물가 추이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외국산 육류 수입은 줄고 가정 내 소비가
늘어난 국산소고기는 강세를 이어가는 반면
호텔 숙박료와 휘발유은 하락세를 보이는 등
코로나19 전후 소비행태가 일부 물가에 반영된 것이 특징입니다.

MBC뉴스 박민깁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