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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가축 전염병 차단... 첨단 드론 방역

2020.10.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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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0-06
◀ANC▶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처럼, 축산 농가에서도
조류독감이나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형 드론을 이용한
가축 방역 사업이
강릉에서 처음으로 펼쳐졌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시 남대천 하구 철새 도래지,

대형 드론이 날아 다니며
쉴 새 없이 소독약을 뿌리고 있습니다.

유속이 느려 만들어진 작은 섬이나
남대천 주변 갈대밭에도 샅샅이 살포합니다.

날개를 포함해 너비 126cm의 대형 드론 2대는
10리터의 약제를 6미터 폭으로 방제하며,

장애물을 회피하는 레이저 센서나
살포 구간을 정확히 파악하는 GPS 작동 기능
까지 갖췄습니다.

강릉시는 예찰용 드론까지 추가해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INT▶ 전찬 / 강릉시 동물방역 담당
"예찰 드론,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드론을 추가 구매해서 농장 현장이나 철새 도래지 현장을 확인 후에 더 효과적인 방역을 실시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년 예산은 3,700만 원 정도로
20회 정도만 살포할 수 있어,

우선 철새 도래지 중심으로 방역을 시행합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철새 도래지인 강릉 남대천 하구는 해마다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입니다."

시연회에 참석한 축산 농가는
기존의 차량이나 방제기로는 놓칠 수 있는
사각지대가 많기 때문에,

드론이 공중에서 방역을 맡아
농장 위를 날아다니며
지붕은 물론 농장 깊숙한 곳까지
샅샅이 뿌릴 수 있도록 사업 확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서충남 / 강릉시 축산단체협의회장
"사람들이 갈 수 없는 사각지대라든가 또 위험지역이라든가 이러한 데를 드론을 활용해서 전염병 차단 방역을 한다는 데 상당히 큰 도움이 되지 않나..."

강릉시는 향후 열 감지 드론을 추가해
감염병에 걸린 동물을 직접 찾아내고,

바이러스 감염경로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양성주)
◀END▶
#조류독감, #드론방역, #남대천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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