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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투R) 강원국제교육원 개편 진통..내실이 중요

2020.10.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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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10-06
◀ANC▶
강원도교육청이 양양에 있는 외국어교육원을 국제교육원으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교조에선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 과정도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해
엘리트 교육을 조장한다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박은지 기잡니다.
◀END▶
◀VCR▶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외국어 캠프와
체험프로그램, 교사 연수를 담당하는
강원외국어교육원.

2001년 강원학생수련원으로 출발해
영어체험학습장을 거쳐 2009년 지금의 형태가 됐는데

내년 7월까지 국제교육원으로 확대.개편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외국어교육뿐 아니라 다문화, 세계시민교육을 통합한다는 겁니다.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즉 환경,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문제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소양 교육을 기본으로

소통과 이해를 위한 다양한 외국어 교육,
다문화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나섰습니다.

상황별 영어회화 학습을 중점으로 했던
낡은 체험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영어,중국어,러시아어에 일본어, 베트남어까지 확대해 지금보다 2배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이경애 /강원외국어교육원장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던 다문화교육,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을 통합 운영할 조직이 필요하며 이에 외국어교육원을 국제교육원으로 개편함으로써 체계적으로 현장을 지원하려고..."

반면 전교조는 이같은 국제교육원 개원 계획에 대해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논의 과정에서 학교 구성원의 의견 수렴이
전혀 없이 독단적으로 이루어졌고

여전히 영어만 내세운 집중 캠프 등이
학생들의 경쟁을 유발하고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겁니다.

◀전화INT▶ 김소영 전교조 강원지부
"외국어 교육의 일환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인지하고 있는데 전시성 사업으로 세계 시민교육이 이뤄질 수는 없고 학교안에서 일상적으로 시민성을 기르고 시민성을 실천할 수 있는 (고민이 먼저 필요하다.)"

도 교육청은 영어만 강조하고 의견수렴이 없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교육감 공약으로 직속기관의 역할기능을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의견수렴을 충분히 거쳐 교육과정을 개발 중이라는 겁니다.

미래를 대비한 세계시민교육, 다문화교육,
외국어교육의 필요성은 모두가 공감하는 가운데 얼마나 내실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될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은지(영상취재:김종윤)//
◀END▶
#강원외국어교육원, #강원국제교육원, #강원도교육청, #전교조강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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