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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10-06
◀ANC▶
겉모습만으로는 비장애인과
구분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상대적으로 성범죄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발달장애인과 그 부모를 위한
성 인권 교육이 강화되고 있는데요..
정작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온라인 화상회의 앱을 통해 모인
발달장애인들과 부모들이 강의에
열중합니다.
강사는 부모가 알고 있어야 할
발달장애인 성폭력 범죄의 특성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SYN▶성 인권 교육 강사
"외모로 '저 사람은 나쁜 사람이니까
따라가면 안돼'라고 말하면 안 되고요,
'도움을 절대 요청하지 마라'(라고 해라)"
강의를 듣는 장애 당사자를 위해
사례를 쉽고 자세하게 풀어주기도 합니다.
◀SYN▶성 인권 교육 강사
"(집에 혼자 있으면) 그러니까 어떻게
하세요? '부모님 안 계십니다, 다음에
오세요'라고 말씀을 하시거나 아니면
아예 인터폰을 받지 마세요"
시작된지 두 해째를 맞은 발달장애인과
부모들을 위한 성 인권 교육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발달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특히 발달장애인 중에 지적장애인은
정신적으로 6살에 머물러 있어서,
학교를 졸업하고는 관계가 고립되기 쉽고,
이때문에 친밀한 관계를 원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누군가 회유하면 쉽게 넘어가고,
거부의사도 명확하게 밝히지도 못합니다.
----------------- CG -------------------
이러다 보니 지난 2018년에
성폭력 피해 상담을 한
장애인 피해자 1,358명 가운데
지적장애인이 80%를 차지했습니다.
----------------------------------------
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인 당사자나 장애인 가족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비장애인의 인식 제고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INT▶신동현/장애인부모연대 사회복지사
"그 상황을 보고 비장애인들이 개입을
하기보다는 상시적으로 교육 같은 것들이
비장애인들에 대해서 더 많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특히 수사나 재판 관련자가
장애를 이해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임명규)
◀END▶
겉모습만으로는 비장애인과
구분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상대적으로 성범죄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발달장애인과 그 부모를 위한
성 인권 교육이 강화되고 있는데요..
정작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온라인 화상회의 앱을 통해 모인
발달장애인들과 부모들이 강의에
열중합니다.
강사는 부모가 알고 있어야 할
발달장애인 성폭력 범죄의 특성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SYN▶성 인권 교육 강사
"외모로 '저 사람은 나쁜 사람이니까
따라가면 안돼'라고 말하면 안 되고요,
'도움을 절대 요청하지 마라'(라고 해라)"
강의를 듣는 장애 당사자를 위해
사례를 쉽고 자세하게 풀어주기도 합니다.
◀SYN▶성 인권 교육 강사
"(집에 혼자 있으면) 그러니까 어떻게
하세요? '부모님 안 계십니다, 다음에
오세요'라고 말씀을 하시거나 아니면
아예 인터폰을 받지 마세요"
시작된지 두 해째를 맞은 발달장애인과
부모들을 위한 성 인권 교육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발달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특히 발달장애인 중에 지적장애인은
정신적으로 6살에 머물러 있어서,
학교를 졸업하고는 관계가 고립되기 쉽고,
이때문에 친밀한 관계를 원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누군가 회유하면 쉽게 넘어가고,
거부의사도 명확하게 밝히지도 못합니다.
----------------- CG -------------------
이러다 보니 지난 2018년에
성폭력 피해 상담을 한
장애인 피해자 1,358명 가운데
지적장애인이 80%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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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인 당사자나 장애인 가족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비장애인의 인식 제고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INT▶신동현/장애인부모연대 사회복지사
"그 상황을 보고 비장애인들이 개입을
하기보다는 상시적으로 교육 같은 것들이
비장애인들에 대해서 더 많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특히 수사나 재판 관련자가
장애를 이해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임명규)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