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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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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10-01
◀ANC▶
춘천시에 이어 강원도 등 공공배달앱 출시에 지자체가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수수료를
내리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시키겠다는 건데요.
반면, 공공앱 개발에 잇따라 뛰어들면서,
기술, 비용, 행정력 면에서 비효율적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강원도가 내년 1월
강원도형 공공배달앱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겐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을 없애주고,
강원상품권 결제도 가능하도록 연계하는 등
소비자들에게도 혜택을 주겠다는 겁니다.
◀INT▶ 김태훈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시범지역으로 속초, 정선을 올 연내에 도입을 하고, 내년에는 모든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강원도형 공공배달앱은 춘천시에 이어
도내에서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겁니다.
춘천시는 올 연말 시범운영을 앞두고
공공배달앱 명칭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강원도와 춘천시 공공배달앱은 권역이 중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출시 시기도 내년 초로 비슷해 행정력 낭비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수수료 부담이 적은 공공배달앱
출시를 반기면서도, 어느 앱을 써야할 지
혼란스럽다는 반응입니다.
◀INT▶ 진다해 /춘천 떡케이크 가게 운영
"(지금도) 한 가지의 사용 빈도 수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게 거의 월등하기 때문에 다른 앱은 잘 안 사용하고...한 가지로 통일을 해서 마련을 해주시는 게 좋지 않나 생각을 해요."
전국적으로도 전북 군산에 이어, 인천 서구와 경기도, 서울시가 공공배달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상품권이 도 단위, 시 단위, 군 단위까지
만들어진 것처럼, 공공배달앱도 광역, 기초 자치단체할 것 없이 제각각 추진하고 있는 겁니다.
◀전화INT▶ 양오석 /강원대 경영학 교수
"작은 단위에서 하는 것보다는 전체를 통합한 통합 플랫폼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러 명의 의사결정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통합 제도의 모습을 갖춰야 되지 않을까..."
기존에 출시된 여러 민간 앱에 이어서
내년부터는 공공 배달앱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칫 지자체 간에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춘천시에 이어 강원도 등 공공배달앱 출시에 지자체가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수수료를
내리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시키겠다는 건데요.
반면, 공공앱 개발에 잇따라 뛰어들면서,
기술, 비용, 행정력 면에서 비효율적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강원도가 내년 1월
강원도형 공공배달앱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겐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을 없애주고,
강원상품권 결제도 가능하도록 연계하는 등
소비자들에게도 혜택을 주겠다는 겁니다.
◀INT▶ 김태훈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시범지역으로 속초, 정선을 올 연내에 도입을 하고, 내년에는 모든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강원도형 공공배달앱은 춘천시에 이어
도내에서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겁니다.
춘천시는 올 연말 시범운영을 앞두고
공공배달앱 명칭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강원도와 춘천시 공공배달앱은 권역이 중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출시 시기도 내년 초로 비슷해 행정력 낭비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수수료 부담이 적은 공공배달앱
출시를 반기면서도, 어느 앱을 써야할 지
혼란스럽다는 반응입니다.
◀INT▶ 진다해 /춘천 떡케이크 가게 운영
"(지금도) 한 가지의 사용 빈도 수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게 거의 월등하기 때문에 다른 앱은 잘 안 사용하고...한 가지로 통일을 해서 마련을 해주시는 게 좋지 않나 생각을 해요."
전국적으로도 전북 군산에 이어, 인천 서구와 경기도, 서울시가 공공배달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상품권이 도 단위, 시 단위, 군 단위까지
만들어진 것처럼, 공공배달앱도 광역, 기초 자치단체할 것 없이 제각각 추진하고 있는 겁니다.
◀전화INT▶ 양오석 /강원대 경영학 교수
"작은 단위에서 하는 것보다는 전체를 통합한 통합 플랫폼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러 명의 의사결정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통합 제도의 모습을 갖춰야 되지 않을까..."
기존에 출시된 여러 민간 앱에 이어서
내년부터는 공공 배달앱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칫 지자체 간에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