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뉴스투데이 오전 7시 30분
930뉴스 오전 9시 30분
5시 뉴스와 경제 오후 4시 55분
뉴스데스크 오후 8시 20분
  • NEWS
  • 뉴스데스크
뉴스데스크

[리포트]'우후죽순' 공공배달앱

감바스
2020.10.01 20:30
348
0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 방송일자
    2020-10-01
◀ANC▶
춘천시에 이어 강원도 등 공공배달앱 출시에 지자체가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수수료를
내리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시키겠다는 건데요.

반면, 공공앱 개발에 잇따라 뛰어들면서,
기술, 비용, 행정력 면에서 비효율적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허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강원도가 내년 1월
강원도형 공공배달앱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소상공인들에겐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을 없애주고,

강원상품권 결제도 가능하도록 연계하는 등
소비자들에게도 혜택을 주겠다는 겁니다.

◀INT▶ 김태훈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시범지역으로 속초, 정선을 올 연내에 도입을 하고, 내년에는 모든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입니다."

강원도형 공공배달앱은 춘천시에 이어
도내에서 두 번째로 추진되는 겁니다.

춘천시는 올 연말 시범운영을 앞두고
공공배달앱 명칭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강원도와 춘천시 공공배달앱은 권역이 중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출시 시기도 내년 초로 비슷해 행정력 낭비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수수료 부담이 적은 공공배달앱
출시를 반기면서도, 어느 앱을 써야할 지
혼란스럽다는 반응입니다.

◀INT▶ 진다해 /춘천 떡케이크 가게 운영
"(지금도) 한 가지의 사용 빈도 수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게 거의 월등하기 때문에 다른 앱은 잘 안 사용하고...한 가지로 통일을 해서 마련을 해주시는 게 좋지 않나 생각을 해요."

전국적으로도 전북 군산에 이어, 인천 서구와 경기도, 서울시가 공공배달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상품권이 도 단위, 시 단위, 군 단위까지
만들어진 것처럼, 공공배달앱도 광역, 기초 자치단체할 것 없이 제각각 추진하고 있는 겁니다.

◀전화INT▶ 양오석 /강원대 경영학 교수
"작은 단위에서 하는 것보다는 전체를 통합한 통합 플랫폼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러 명의 의사결정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통합 제도의 모습을 갖춰야 되지 않을까..."

기존에 출시된 여러 민간 앱에 이어서
내년부터는 공공 배달앱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칫 지자체 간에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허주희입니다.
◀END▶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