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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부상

강릉시
2020.09.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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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9-30
◀ANC▶
전국적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천 만 명을 넘는다고 합니다.

예전에 반려동물이 많이 버려지는 도시라는
오명을 썼던 강릉시가,
이제는 반려동물을 키우기 좋고,
반려동물이 보호받는 친화도시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릉시 성산면 산북리 유기동물보호소에
신축 건물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강릉시가 20억 원을 들여
유기 동물들을 보호하고 기르는
'동물사랑센터'를 짓고 있는 겁니다.

((이음말 = 홍한표 기자))
"강릉시가 새로 짓고 있는 동물사랑센터는
오는 11월이면 준공됩니다."

새 건물이 들어서면
기존 40마리까지인 수용가능 동물수가
120마리까지 늘어나

영동지역에서 발생하는
한해 유기동물 2,500마리를 관리하게 됩니다.

더위와 추위에 취약한 여름과 겨울에도
안정적으로 유기동물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INT▶ 장혁 / 강릉시 동물보호센터 소장
"환경이 개선되면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와지고, 또,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쉴 수 있지 않겠나, 있는 동안만큼 편안하게 쉴 수 있지 않겠나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천면에는 내년 말까지 80억 원을 들여
반려동물 문화센터가 들어섭니다.

2천 제곱미터 규모에 놀이터와 공원,
행동교정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훈련과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 직업훈련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강릉에는 이미 반려동물 화장장과 추모실 등을
갖춘, '펫사랑'이 지난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에 나섰습니다.

반려동물산업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민원 콜센터, 응급 의료 서비스 지원 등
관련 산업도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기존 축산과를 동물정책과로 변경했습니다.

◀INT▶ 전찬 / 강릉시 동물방역 담당
"반려동물과 영위할 수 있는 그런 친화도시를 만드는 것이 저희 목적이고요. 거기에 따라서 저희는 예전 축산과에서 동물정책과, 그리고 1개 담당을 증설해서 동물 복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인구는 전국적으로 1천4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과거 유기동물의 도시라는
오명을 얻었던 강릉시가
이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영상취재 : 박민석)
◀END▶
#동물사랑센터, #반려동물문화센터, #유기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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