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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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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9-30
◀ANC▶
수입차를 살때 정비센터가 얼마나 가까운 곳에
있느냐도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데요
한 수입차 브랜드가 아무런 공지 없이
도내 유일의 정비센터를 1년 가까이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행사는 '계약이 끝났다'
본사는 '안내를 했다'는 입장입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수입차 운전자 A씨는 올들어
차 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도내에 하나 있던 원주 정비센터가
예고도 없이 문을 닫은 겁니다.
센터는 연락이 되지 않고,
해당 브랜드 판매장에서는
곧 연다는 얘기만 반복했습니다.
◀INT▶A씨 / 수입차 구매자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어서 아예 한 1년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차라리
다른 데 가고 할텐데 계속 '이번달 말에
됩니다, 이번달 말에 됩니다' 하니까
저는 그 말만 믿고 제 할 일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고"
A씨만이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쏟아졌습니다.
알고 보니 해당 브랜드와 지역 정비사의
계약이 지난해 말까지였습니다.
이 브랜드는 직영으로 운영되는 게 아니라
지역의 사업자가 본사와 협약을 맺고
판매와 정비 서비스를 대행하다보니,
계약이 바뀌면서 공백이 생긴 겁니다.
----------------- CG1 ------------------
새로 협약을 맺은 업체 측은,
이전 업체와 본사의 계약 관계는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자신들은 지난해 말에 계약을 맺었는데,
코로나로 개장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CG2 ------------------
해당 브랜드 본사는,
지난해 12월 말에 운영이 종료되는 것과
새로운 매장이 들어서는 것을 문자로
안내했고, 고객 불편 사항은 관계부서와
협의해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A씨는 브랜드에서 나온 안내는
신차 프로모션과 관련된 내용 뿐이라며,
설령 제대로 전달이 됐다고 한들
그 이후에 사후관리도 없었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하지도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지난해 이 브랜드는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만 대 넘는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계약 변경을 이유로
1년 가까이 고객들이 정비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안내도 없어
고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홍성훈)
수입차를 살때 정비센터가 얼마나 가까운 곳에
있느냐도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데요
한 수입차 브랜드가 아무런 공지 없이
도내 유일의 정비센터를 1년 가까이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행사는 '계약이 끝났다'
본사는 '안내를 했다'는 입장입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수입차 운전자 A씨는 올들어
차 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도내에 하나 있던 원주 정비센터가
예고도 없이 문을 닫은 겁니다.
센터는 연락이 되지 않고,
해당 브랜드 판매장에서는
곧 연다는 얘기만 반복했습니다.
◀INT▶A씨 / 수입차 구매자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어서 아예 한 1년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차라리
다른 데 가고 할텐데 계속 '이번달 말에
됩니다, 이번달 말에 됩니다' 하니까
저는 그 말만 믿고 제 할 일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고"
A씨만이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쏟아졌습니다.
알고 보니 해당 브랜드와 지역 정비사의
계약이 지난해 말까지였습니다.
이 브랜드는 직영으로 운영되는 게 아니라
지역의 사업자가 본사와 협약을 맺고
판매와 정비 서비스를 대행하다보니,
계약이 바뀌면서 공백이 생긴 겁니다.
----------------- CG1 ------------------
새로 협약을 맺은 업체 측은,
이전 업체와 본사의 계약 관계는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자신들은 지난해 말에 계약을 맺었는데,
코로나로 개장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CG2 ------------------
해당 브랜드 본사는,
지난해 12월 말에 운영이 종료되는 것과
새로운 매장이 들어서는 것을 문자로
안내했고, 고객 불편 사항은 관계부서와
협의해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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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브랜드에서 나온 안내는
신차 프로모션과 관련된 내용 뿐이라며,
설령 제대로 전달이 됐다고 한들
그 이후에 사후관리도 없었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하지도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지난해 이 브랜드는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만 대 넘는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계약 변경을 이유로
1년 가까이 고객들이 정비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안내도 없어
고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홍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