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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R)강원, 초고령사회 진입

2020.09.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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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9-29
◀ANC▶
올해를 기준으로 강원도 내
고령인구가 20%를 기록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2047년이면 주민의 절반 가량이
고령인구가 된다는 전망도 나왔는데요.

노인돌봄 공백을 줄이고
타격을 입게 될 사회안전망을 보완할
논의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주민의
29.3%인 영월군.

거리 곳곳은 물론 지역의 대표 번화가인
영월읍 도심도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들이 대부분입니다.

청년유입 정책을 표방해 왔던 영월군은
고령층 전용 공동주택 2백여 세대를 짓고,

실버놀이지도사를 양성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노인복지정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INT▶김환일/영월군 여성가족과장
"노인 주거환경을 위한 실버주택 건설과
경로당마다 입식 테이블 설치"



(S/U) 이곳 영월을 비롯한 도내 5개
군지역 주민 10명 가운데 3명이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양과 영월, 고성, 횡성과 평창 등
상위 5개 지역은 고령인구비율 30%를
앞두고 있습니다.

강원도 전체 고령인구 비중도
올해 처음 20%대에 진입했습니다.

UN에서 정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겁니다.

전남과 경북, 전북에 이어 4번쨉니다.

오는 2047년에는 노인 비율이
45%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늘어나는 노인 수 만큼
증가하는 노인 빈곤과 돌봄 공백을
줄일 수 있는 정책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INT▶하태화 부장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
"늘어나는 노인 만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정책 마련해야"

전문가들은 노동인구 감소와
건강보험제도 등 사회보장망에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노인연령 기준 완화와
안정적인 실버일자리 확보가 시급하다고
조언합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