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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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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자
2020-09-22
◀ANC▶
한강 상류인 동강 유역은
빼어난 생태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최근 태풍으로 인해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들이 방치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정선군 정선읍 가수리의 동강변입니다.
강변을 따라 내려가보니,
상류에서 떠내려온 나뭇가지들이
여기저기에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뿌리째 뽑힌 나무들이 곳곳에 나뒹굴고,
도로 표지판도 부러져 방치돼 있습니다.
((이음말-조규한))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를 보면, 매트와
스티로폼, 페트병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달 초, 두 차례 태풍이 불어닥치면서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이 떠내려오고,
나무와 시설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민들은 태풍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쓰레기가 빨리 치워지지 않아 답답해 합니다.
◀INT▶김동규 이장/정선군 정선읍 가수리
"동강변 내려가면서 전체가 쓰레기가 걸려 있으니까, 주민들 스스로도 그렇고, 오는 탐방객들도 그렇고, 뭐 환경청에 환경보전지역이라는게 말이 안 맞는다는 얘기죠. 관리 자체가 안되니까."
주민들과 지자체가 쓰레기를 빨리 치우고 싶어도, 동강 유역은 생태경관보전지역이어서
임의로 정비할 수 없습니다.
결국, 관리주체인 원주지방환경청이
직접 나서야 하는데,
현장 파악조차 민원이 제기돼야 이뤄지고 있어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박남섭 주무관/원주지방환경청
"태풍으로 인한 수해 피해 현장 파악을 지난주에 완료하였으며, 처리해야 할 쓰레기의 양, 처리 방법 등을 확정하여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처리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은 동강 유역이 말뿐인 보전지역에
그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환경 행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양성주)
◀END▶
#정선 동강, #태풍 쓰레기
한강 상류인 동강 유역은
빼어난 생태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최근 태풍으로 인해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들이 방치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조규한 기잡니다.
◀END▶
◀VCR▶
정선군 정선읍 가수리의 동강변입니다.
강변을 따라 내려가보니,
상류에서 떠내려온 나뭇가지들이
여기저기에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뿌리째 뽑힌 나무들이 곳곳에 나뒹굴고,
도로 표지판도 부러져 방치돼 있습니다.
((이음말-조규한))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를 보면, 매트와
스티로폼, 페트병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이달 초, 두 차례 태풍이 불어닥치면서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이 떠내려오고,
나무와 시설물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주민들은 태풍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쓰레기가 빨리 치워지지 않아 답답해 합니다.
◀INT▶김동규 이장/정선군 정선읍 가수리
"동강변 내려가면서 전체가 쓰레기가 걸려 있으니까, 주민들 스스로도 그렇고, 오는 탐방객들도 그렇고, 뭐 환경청에 환경보전지역이라는게 말이 안 맞는다는 얘기죠. 관리 자체가 안되니까."
주민들과 지자체가 쓰레기를 빨리 치우고 싶어도, 동강 유역은 생태경관보전지역이어서
임의로 정비할 수 없습니다.
결국, 관리주체인 원주지방환경청이
직접 나서야 하는데,
현장 파악조차 민원이 제기돼야 이뤄지고 있어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박남섭 주무관/원주지방환경청
"태풍으로 인한 수해 피해 현장 파악을 지난주에 완료하였으며, 처리해야 할 쓰레기의 양, 처리 방법 등을 확정하여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처리할 계획입니다."
주민들은 동강 유역이 말뿐인 보전지역에
그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인 환경 행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규한(영상취재 양성주)
◀END▶
#정선 동강, #태풍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