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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R)일도월투/MB자원외교실패..뒷감당은 폐광지 주민이?

2020.09.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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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20-09-20
◀ANC▶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실패로
천문학적인 빚을 떠안은 곳이
광물자원공사입니다.

이 공사와 폐광지발전사업을
담당하는 광해관리공단과의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폐광지 관리와 발전에 쓰일 돈이
MB정부 실책을 덮는데 사용하는 것이라며
폐광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황구선 기잡니다.
◀END▶
◀VCR▶
광물자원공사의 채무는 무려
6조4천억원.

MB정부 자원외교 실패의 그림자입니다.

정부 여당이 빚더미 광물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의 통합을 재 추진합니다.

20대에 이어 21대 국회에도
두 기관을 합치는 법안이 상정됐고
9월 정기국회처리가 목표입니다.

2년동안 사장이 공석이었던
광물공사는 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통합준비로 해석됩니다.

폐광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두 기관이 통합하면
광해관리공단의 자금을
광물공사 빚 갚는데 쓰게 될텐데,

그러면 연간 800억원이 투입되는
광해방지와 낙후된 폐광지 지원사업이
중단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때문입니다.

◀INT▶
"MB정부 때 잘못된 외교정책으로
광물자원공사가 빚더미에 앉은 실정인데,
폐광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절대로 봐서는
안됩니다"

게다가 광해관리공단이 최대주주인
강원랜드에서 강원도에 지원하는
연간 1500억원의 폐광지 발전기금까지
광물공사 채무에 사용될 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INT▶
"광해관리공단이 갖고있던 폐광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의 우선순위가 밀리면서..우리 낙후된
지역에 신규사업에, 아님 기존사업을 추진하는
게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하는.."

(S/U) 두 기관의 통합 문제가 다시 불거지자,
석탄공사 측도 광해관리공단과 통합이 필요하단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INT▶
"석탄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의 업무 성격과
특성상 통합이 되게 되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많이 (나타날겁니다)"

원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이른바
자원군 공공기관 3곳이 통합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겁니다.

과거 정부의 잘못을 폐광지 주민에게
전가시키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면 이들 기관의 통합은
폐광지 주민들의 반발을 넘어서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황구선입니다(영상취재 차민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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